매번의 미션을 기록하자, 일과사전..?

카페사장이었던 내가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 후, 업무를 시작한지도 약 반년 정도가 지나가고 있다.

계기

첫 개발자로서의 역할을 회사내에서 충실히 해내고, 이제는 제법 1인분의 개발자 역할을 해나가고있다. 뿌듯함도 잠시, 회사의 사정으로 인해 다른 부서의 업무를 보게되었고, 그 업무를 충실히 다 해내고 다시 개발부서로 돌아왔을때, 내가 짠코드를 보며 이해하는데 약 20분정도 걸렸다..?!

어떻게 이런 코드를 짰지..? 분명 내가 짠코드인데 어떻게 짰는지 일말의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나는 갑자기 식은 땀이 났다. 물론 다기억나진 않는게 당연하지만, 신기할정도로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물론 기본이 부족한게 가장 크다고 생각하고, 그 다음으로는 새로내가 습득하는 것들을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것에 급급하다보니 미션이 완료되면 관련된 모든 자료들이 머릿속에서 휘발된다. (마치, 우리가 고등학교때 중간, 기말시험보면 와아아아시험끝이다 라는 말과함께 다 잊어먹는 것처럼말이다..)

목표

그래서 휘발되도 좋으니 나만의 기록물을 만들기로 하여 이름하야 일과사전이라는 기록사전을 도전해보려한다.

미션이 끝날때나 미션이 굉장히 길다면, 진행되는 도중에도 괜찮다. 상세하게 기록하는 것을 목적을 두고 진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