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OCEAN : 개발자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개발자들을 위한 지식의 바다 🌊

정말 어마어마했던 SK Telecom T타워

정말 우연히, 좋은 기회로 함께하게 된 DEVOCEAN YOUNG 활동에 대해 기록하려한다.
사실 발대식은 지난 주 금요일에 진행되었으나,
이번 주에 정말 많은 일이 있어서 작성할 시간이 없었다.
아직까지 여운이 느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이제! 조금은 늦은 발대식 후기를 작성해보려한다.

합격 🐸

사실 DEVOCEAN YOUNG의 존재는 1기 활동 때 부터 알고 있었다.
이전 기수에서 우수 활동자로 선정되신 분의 블로그를 우연히 발견하고, 2기 모집하면 꼭 지원 해야지! 하고 다짐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인스타그램에서 DEVOCEAN YOUNG의 모집 공고를 확인해서, 급하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지원하였다.

합격 문자를 받았을 때, 친구들과 밥 먹고 있었는데 너무 좋아서 여기저기 자랑했다 우하하
사당역 복돈이는 정말 맛있다.

발대식 🐸

을지로 입구역에서 T타워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그냥 1층으로 나와서 들어갈걸 하는 후회가 남았다.
발대식 이후에 뒷풀이 장소로 이동하며 건물을 보니 진짜 "와..." 소리밖에 안나왔다.

사실 DEVOCEAN YOUNG의 활동 자체에 관심이 있었고, 최근에 셀프 브랜딩에 관심이 생겨서 지원했지만
건물을 보니 욕심이 안생길수가 없었다.
무조건 우수 활동자..!

드디어 시작 🐾

날씨가 은근히 더웠는데, 시원한 커피와 컵과일이 있어서 편한 분위기에 시작되었다!

SK Telecom Tech HR 팀장님의 짧은 연사와 함께 (매니저님과 이야기하시는 걸 들어보니 SK Telecom의 조직 문화가 너무 부러웠다...) ZIGI님의 브랜딩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두 분 다 너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특히 ZIGI님의 커뮤니티와 브랜딩에 관련한 썰(?)은 요즘 내가 관심있는 분야와 너무 딱 맞아서.. 다시보기 영상이 공유 됐을 때 한 번 더 봤다.

이후 DEVOCEAN에 관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 DEVOCEAN YOUNG으로 활동하면서 경험할 활동들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기본적인 활동 내용은 아래와 같다.

• 기술 체험 활동
  • 티움 조별 체험
  • 매월 테크 세미나 체험
  • 영 전용 세미나 진행
  • 데보션 전문가 인터뷰
• 문화 체험 활동
  • 거점 오피스 체험
  • SK 연수원 체험
  • SK Tech Summit 체험
  • 구내 식당 맛점 데이
• 개발 코딩 활동
  • 조별 개발 프로젝트 진행
  • 조별 도서 스터디 진행
  • 데보션 개선 아이디어 챌린지

진짜 벌써부터 너무 유익하고 알차다.
이렇게 설레는 대외활동 발대식은 처음이었다.

자기소개 😭

아직도 HR 팀장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여기 계신 분들로 회사 하나 차려도 되겠는데요?"

약간 부끄러웠고, 창피했던 자기소개 시간이었다.

사실 여태까지 대외활동에서 자기소개를 해도 간단하고 재밌게 TMI를 방출해왔기 때문에, DEVOCEAN YOUNG에서 사용할 자료도 정말 가볍게 만들었다.
그런데 웬걸... 갔더니 대한민국에서 개발로 한 가닥 한다는 대학생들 밖에 없었다.

정말 티엠아이 남발했는데 다들 너무 멋진 이력과 스택을 뽐내주셔서 기가 죽었다😂
나도 레쥬메에 있는 내용 다 들고갈걸... 이라는 후회를 잠깐 했지만 그래도 오히려 좋아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전국 대학교 멋사 GDSC 운영진 다 모아놓은 듯한...

조 추첨 🔥

너무 신기한 조 추첨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신기하게 나뉘었는지, 작년 멋사 활동 같이했던 멋사 10기 대표님과 이전에 AI 양재 허브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함께했던 분과 같은 조가 되었다.
40명 중에 알고있던 사람 두 명이었는데.. 그 두명과 같이 조가 된게 너무 신기했다.

게다가 다루는 기술 영역도 모두 달랐다!
심지어 네 명 모두 성격도 잘 맞고 재밌었다!!!

5조 BAMBI-YOUNG (빠르게 읽으면 반병🍺ㅎㅎ) 화이팅!!!!!!

굿즈 🎁

확실히 SK Telecom은 다르다.. 라고 느낀 굿즈였다.
개발자가 사랑하는 노트북 스티커는 고사하고 무선충전 마우스 장패드가 진짜.. 너무 영롱했다.

요즘 React Native 개발하면서 폰으로 빌드하는데... 이런 무선충전 장패드라니 진짜 너무 좋았다.
심지어 각인도 예삐예삐..

뒷풀이 🍻

뒷풀이는 명동 오븐에 빠진 닭에서 진행되었다.
우리 조 외에도 옆 조 분들과 인스타 맞팔도 하고, 이야기하면서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
일단 영 활동 하면서 다른 조들 꼬드겨서 같이 놀아야겠다.
다들 너무 좋으신 분들이었다!

그리고 데보션 영의 어머니이신.. 영지기님께서 개발자 인생을 들려주셨는데 어마어마했다.
완전 유익하고 진짜 너무 멋있어서 나도 빨리 찐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오 ❤️‍🔥

확실히 견문을 넓히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다.
발대식의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훌륭한 사람들과 밋업하니 크게 자극되고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다짐이 뿜뿜했다.
주변에서 다들 많이 부러워하면서 응원해줬고, 실제로 경쟁률이 엄청 치열했다고 하니... 그 만큼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느끼면서도 감사한 마음이다.

그 전까지 디자인을 좋아하는 개발자였지만...
요즘 디자인에 진짜 진심이 되어서 정식으로 공부하려고한다.
더불어 셀프 브랜딩, 정말 열심히 해보려고하는데 DEVOCEAN YOUNG 활동과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음 좋겠다.

이걸로 즐거운 발대식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