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 1주차 회고

iillyy·2021년 3월 8일
0

사적인 이야기

목록 보기
2/3
post-thumbnail

사실 이 글은 7일 자정까지 였는데 잠에 취한 저는 깜빡하고 지금쓰고 맙니다..

본 포스팅은 회고 관련 사적인 감상입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발한 코드는 추후, 천천히(...) 업로드 예정입니다

웹 미니 프로젝트를 마치고

완성이나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던 웹 사이트 제작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사실은 3월 4일에 끝났다
파이썬도 처음 데이터 관리도 처음, html과 css는 쪼끔, 데이터 관리도 처음이었던터라
걱정이 많았는데 능력 있으신 팀원님들 덕분에 제출할 수 있었다.

링크텍스트

이 링크를 통해 우리 팀이 만든 웹사이트에 들어갈 수 있다.
감정에 따라 듣기 좋은 음악을 추천하는 사이트이다.

링크텍스트

테스트 해보기 귀찮은 분들은 유튜브를 보셔도 무방하다.

우리 사이트의 기능은 크게 로그인/회원가입/음악저장/코멘트저장 으로 나뉜다
여기서 내가 맡은 부분은 퍼블리싱과 코멘트 저장 정도가 되겠다.


팀원들과 정리한 api 목록

사실 디자인을 배웠기 때문에 예쁜 사이트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었어서
퍼블리싱을 잡았던 건데 그 작업을 하느라 api 관련 작업에 많이 참여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긴했다. 다음에는 예쁜 것에 집착하지 말아야지..

특히 로그인과 회원가입은 꼭 알아야만 할 것 같아서 짬내서 만들어보려고 한다
과연..

시작하면서

3월 1일 개강하기 전에 업체에서 제공하는 사전 강의를 듣기는 했었다.
그 때에도 api를 등록하고 호출하는 법과 데이터 관리(관리라고 해야할까요?) 등을
배울 수 있었는데, 당시 회사를 다닐 때라 피곤한 마음에 휘뚜루마뚜루 (죄송합니다)
만들었어서 걱정이 더 크기도 했다.

그리고 걱정은 현실이 되었고, 팀원과의 소통에서도 지식과 경험의 부재에서 나오는
멍청함과 시간내에 '내가' 맡은 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불안감에
꽤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
그래서 기능 추가 등에 반대하기도 했었다. 물론 만들어주셨지만

내가 만약에 더 경험이 있고 지식이 풍부했으면 더 적극적으로 만들고 도움이 되었을텐데
아쉬울 따름이었다. 그러면서 개발자로 취직했을 때가 더 걱정되기도 했다.

한 사람 몫의 개발을 할 수 있을까?

어찌저찌 제출하고

서버 구축을 미리 해두지 않아서 제출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어쨌든
우리팀은 (나는 걱정과 불안을 안고) 제출을 했다.
다른팀 제출물을 보니 다들 한 사람 몫을 하고 있고 (어떤 분은 세 사람의 몫을 하셨다)
내가 들어보지도 못한 기능을 붙이는데 성공하시기도 했다.
사실 주눅들기도 했다. 모두 나같이 처음인게 아니었던 거야

그래도 님들이 잘해봐라 내가 기죽나. 물어보고 말지
라는 마음으로 전시회에서 이것저것 질문하고 적기도 했다.
이러면서 배우는거지~^0^

더불어 나의 발표 차례에 하나 둘씩 모여 발표를 들어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했다.
제가 다 기억하고 있어요 ^0^

마무리하고

이걸 만들었다고 커리큘럼이 끝난 건 아니다. 오히려 시작이지.
이제는 지난 경험을 자산으로 알고리즘을 풀고, 리액트를 배우며
개발자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사실 지난 일주일 너무 길고 한 달같이 느껴지고 그랬는데,
내가 그만큼 시간을 압축적으로 사용했다는 증거같기도 하다.
평소에는 한달을 일주일치의 효용으로 썼던거지

부족한 팀원이라 죄송했지만,
개인적으로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다는 점에서 나에게 칭찬하고 싶은 한 주이다.

수고했어 나 자신 ^0^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