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 x goorm DEEP DIVE BE] OT ~ 2주차

합격 소식을 받고 오티에 다녀온지도 벌써 2주가 흘러 3주차를 맞이하고 있다...!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가는 듯...

아침부터 출근길을 뚫고 판교에 도착했는데
수인분당선 - 신분당선 루트는 너무나도 힘들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판교역에 내려서 버스타는데도 한번에 탈 수가 없었다.. 혹시 나중에 판교로 출근하게 된다면 지하철만은 안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ㅜㅜ ~

혹시라도 출근길에 늦을까봐 일찍 출발했던 탓에 8시 50분 집합이었지만 20분 정도 일찍 도착했다.

도착해서 입실 큐알도 등록하고, 오티를 시작했다.

사실 이날 점심 이후에 수강신청도 있어서 엄청 빡센 하루였다...

TIME TABLE
08:50 ~ 09:10 입실체크 및 방문일지 작성 안내
09:10 ~ 10:30 훈련과정 소개 및 유의사항 안내
10:30 ~ 11:30 커리어 매니저 소개
11:30 ~ 13:30 점심시간
13:30 ~ 14:30 훈련강사 소개 및 질의응답 (비대면)
14:30 ~ 15:00 노트북 대여
15:00 ~ 16:30 자기소개 및 아이스브레이킹
16:30 ~ 17:30 기초 지식 테스트
17:30 ~ 18:00 최종 안내 및 퇴실체크
＊일정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 날 오티는 이렇게 진행되었고 몇분을 제외하고는 다들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인 자리라 정말 조용해서,,, 숨막히는 줄 알았다. ..

그렇게 다들 정적속에 안내사항을 듣고 점심을 먹으러 다같이 덮밥집에 갔다.

덮밥집에 도착해서야 함께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왜냐면 오후에 스터디 팀을 구성하라고 했었기 때문에.... 빨리 친해지라고 하셨었다 ㅋㅋ쿠ㅠㅠㅠㅠ 오랜만에 이런 자리라 어색했지만 나름 즐거웠던 점심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사람들과 밥먹고 들어가기전에 스벅에 들렀는데 너무 피곤하고 당떨어져서 평소에 먹지도 않던 자바칩 프라푸치노를 마셨다 ㅋㅎㅋㅎㅋ

그리고 훈련 강사님 소개 이후 자기소개를 했는데
오랜만에 이런 자기소개 해보기도 하고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나를 최대한 어필하고자 지금까지 했던 것들을 최대한 끌어내 썼던 것 같다

그 후 간단한 기초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기초테스트는 그냥 정말 기본 지식 같은 문제였다. 뭐 sql구문에 대한 문제라던지 언어가 가진 특징이라던지 간단한 20문항이었다.

그리고 이제 정말 스터디 팀을 구성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나의 옆자리 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가 자기소개 시간에 같이 하고 싶었던 몇몇 분께 여쭤보자고 이야기가 나와서 여쭤봤지만, 다들 팀을 이미 구성하셔서.. 마음이 조금 다급해졌었다..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같이 점심 먹었던 분들도 함께 스터디하면 좋을 것 같아 여쭤보고 함께 아이스브레이킹 참여했던 분들도 모여서 6명의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다.

다들 성격도 너무 좋으시고 열정도 있으신 분들이라 지금까지도 스터디 아주 순조롭고 재밌게 진행중이다 !

1~2주차 동안은
9시 ~ 11시 실시간 강의
11시 ~ 12시 점심시간
(근데 사실 적응이 안되서 점심에 30분씩 잠들때가 많았다..)
12시 ~ 16시 스터디 팀원들과 공유할 알고리즘 문제 풀이, 스프링 강의, 개별 알고리즘 강의들을 듣고 매일 주어지는 exp 미션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16시에 팀원들과 디스코드에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2시간동안 알고리즘 문제풀이를 진행하고, 함께 들어온 강의 내용을 공유하고, 그 외 프로젝트 준비 등등을 함께하며 18시에 교육을 마무리했다.

나는 이외에 원래 진행하고 있던 팀 프로젝트와 졸업작품이 있어서 사실 교육 이외 시간도 쉴수가 없어서 힘들었다... 그리고 함께 스터디를 진행하며 내 알고리즘 문제 풀이 능력이 얼마나 부족한지 절실하게 깨달았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했다.

알찬 하루들을 보내고 있는 요즘이지만 사실 프로젝트 + 졸작 + 팀프로젝트를 한번에 하다보니 셋다 잘하고자하는 부담감에 급성위염이 찾아오기도 했지만..... 앞으로 저 잘할 수 있겠죠....ㅎ

딥다이브 우수 수강생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티 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