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학일추

ik_e·2023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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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지은이 : 나

군학일추


먹이로 태어난 모든 생명들
먹이만 보면 군침을 흘리는
죽음을 좋아한 착한 생명들

빼앗지 않으면 살 수 없으니
빼앗는 것이 정의인 세상에
약하면 물러가는 것이 도리

수많은 수평아리의 용기는
가히 으뜸 중의 으뜸이므로
마땅히 군학일추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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