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ik_e·2023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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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지은이 : 나

신구


새로운 자극에
새로운 상태를
새롭게 맞는다.

법으로 정하지 않아도
새로움에 반사적으로
저항하는 기존의 것들

익숙지 않아서
불안한 마음에
평정을 잃는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마음도 녹아내리는 밤
비워진 하늘의 도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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