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4 지은이 : 나
홀로 서서 존재한다고 스스로를 그리 여기는 고리타분한 틀에 박힌 숱하디숱한 이들이 있다.
기어다니나 굴러다니나 걸어다니나 날아다니나
이미 고정되어 버린 사고에 장소와 시간 모두 멈춰 버렸다.
아주 단단히 속박되어 벗어날 수 없으니 주위를 맴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