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_e·2023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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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지은이 : 나


순간조차도 버거워
선택하기도 어렵다.

알 수 없는 것들 투성이니
한 발 떼는 것도 두렵구나.

채워도 채울 수 없고
비워도 비울 수 없다.

그저 도에 따르고
그저 도가 따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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