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1 지은이 : 나
접고 접다 보니 어느새 한 움큼의 세월이 바람을 타고 흩어져 간다.
촘촘한 바람을 접고 접다 보니 찰나의 음이 울려 퍼진다.
더이상 포개지 못 할 때 한계를 벗어나 포개어진 바람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