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풍

ik_e·2023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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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1
지은이 : 나

지풍


잠시 빌렸지만
영원을 바라는
마음의 모순은
안타까운 바람

껍데기 속 안에
겉과의 이별은
멈춰 버린 공간
그리고 바아람

애를 써서 끄니
수고만 들이고
꿈쩍도 안하는
바람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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