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테크코스 6기] 최종 합격 후기

Daon (HyeongIk Jo)·2024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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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테코 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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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발표

최종 코딩테스트가 종료되고 며칠이나 보냈을까?
기업 공고들을 살펴보며 하루하루 보내던 중 결과 발표일이 다가왔다.
솔직히 떨어질 것을 예상하여 기대감은 전혀 없었다.
그 결과는...

응? 이게 뭐지? 현실감이 하나도 없이 그 자리에서 거의 10분간 굳어있었다.
이후 현실임을 깨닫고 너무 기뻐 펄쩍 뛰었다.
고맙게도 많은 이들에게 축하인사를 받았다.
무엇보다 내 자신이 그동안의 고생을 보답받은 기분이었다.

그래서 지나온 나의 여정을 돌아볼 겸 내가 처음 지원하며 찾아보았던 많은 후기와 같이 짧게나마 경험담을 작성해보려 한다.

이후 이 글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우테코 선발 과정

이번 6기 선발과정은 아래와 같았다.

자세한 내용은 [모집] 우아한테크코스 2024 신입생을 모집합니다를 참고바란다.

크게 보면

  1. 서류(자기소개서)
  2. 프리코스 과정
  3. 최종 코딩테스트

3가지 과정이다.

이들 중 무엇하나 중요한 것이 없다 생각한다.
당부하고 싶은 건 코스 과정이 생각보다 체력이 소모가 크다.
틈틈히 건강을 생각하여 체력 분배도 고려하자!

그럼 하나하나에 대해 알아보자
참고로 독자의 경험과 독창성을 해칠 수 있어 간략히만 기술하겠다.


자기소개서

1-A. 작성 전 이해

작성하기에 앞서 해당 과정에 대한 이해가 제일 중요하다.
다음은 내가 도움 받았던 링크들이다.
사실 별 게 아닌 공식 사이트들이다.

🪐우아한테크코스 2024 입학 설명회 🪐
우테코 소개
우아한테크코스 교장선생님에게 물었습니다.

이 중 입학 설명회는 상당히 중요하다.
매 기수의 선발과정마다 달라지는 점, 필요한 자세를 강조해주시기 때문이다.
꼭 자세히 들어보길 추천한다!!

1-B. 자기소개서 문항

우아한테크코스 사이트의 지원하기에 보면 미리 생각해볼 질문들이 아래와 같이 나와있다.

나는 각 문항에 지속할 수 있는 동기, 성실성, 간절함을 최대한 담아 보려하였다.

학부시절 해왔던 학습 방식과 이후 부트캠프 경험에 학습 방식을 적용하며 성장해온 과정들을 작성하였다.

협업 프로젝트 중 겪었던 이슈를 바탕으로 작성하였다.

학부시절 활동했던 중앙 댄스 동아리 활동 경험을 작성하였다.
춤을 처음 시작하며 적응을 위해 매일 연습한 과정과 이후 무대에 올랐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다.
증빙 자료로 당시 무대에 올랐던 영상들을 편집하여 제출하였다.

내가 개발에 처음 관심을 갖게된 인물을 인용하였다.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하니 솔직하고 묵직하게 자신의 경험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프리코스 과정

서류제출이 끝나면 이후 모든 지원자들에게 프리코스 과정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과정 이후 각 미션들과

프리코스를 통해 내가 성장한 과정은 회고로 남겨두었으니 이를 참고하자

우테코-6기 회고 시리즈

나는 아래 두 개를 적극적으로 성장에 활용하였다.

  1. 커뮤니티
  2. 코드리뷰

정말 고맙게도 많은 분들이 커뮤니티에 유용한 게시글들을 공유해주셨다.
예를 들면 클린 코드 규칙, 효율적인 테스트 코드 등이었다.
또, 다양한 주제로 토론해볼 수도 있었다.
나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거의 모든 게시글들을 들어가 학습하고 코멘트를 남겼다.
시간이 없다면 이모지로라도 표현하였다.

다음은 코드리뷰이다.
미션이 종료된 후 서로의 코드를 공유하며 리뷰를 나눠볼 수 있게 해주셨다.
이를 통해 내가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1. 다른 이의 코드에 내 생각과 다른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눠볼 수 있다.
2. 내 코드 중 미처 생각 못한 관점을 돌아볼 수 있다.
3. 온라인 상 의사소통의 방식을 배울 수 있다.

나의 성장의 적어도 80% 이상은 이 활동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들을 사용하는 걸 강제적으로 하라고 하는 말은 아니다.
실제로 나는 새로운 개념을 배우는 것이 재밌어서 자발적으로 모든 글을 보게 된 것이다.
또한 이 활동들은 모두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다.
직접 언급해주신 사항이다.

활용해볼 수 있는 주어진 기회를 역량껏 모두 사용해보자!


최종코딩테스트 대비

프리코스 과정 결과 발표까지 약 한 달이라는 기간의 여유 기간이 있었다.
그러나 결과 발표된 그 주 주말에 최종코딩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었다.
이번 6기는 그랬다.

과정 종료 이후 최종코테 대비 스터디원 모집 공고가 하나 둘 올라왔고
그에 무섭게 빠르게 마감되었다.
처음엔 다음 모집 글을 기다리려 했으나 이내 참지못하고 직접 스터디를 개설하였다.
다행히도 성실하고 적극적인 분들을 만나 활동에 어려움은 없었다.

우리는 실제 5시간 동안 문제를 풀어보고 이후 각자의 설계 의도와 코드리뷰를 나누며 스터디를 진행하였다.
덕분에 프리코스를 통해 쌓아온 감각을 안 무뎌지게 유지할 수 있었다.

코드리뷰 이후 1-2시간 정도는 잡담을 나누곤 했는데 뭔가 같이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개인적으로 이분들에게 많이 위로 받았다.

최종 코테대비 스터디도 여유가 있다면 꼭 해보면 좋겠다!

이상 끝!!


이후 나는

사실 2주정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
확실히 쉬다보니 슬슬 몸이 근질거려 하나둘 찾아보기 시작했다.
코스 시작 전까지 Stream에 대해 공부해보고 몇가지 개발 서적을 읽어볼 생각이다.

또 잊지 않고 몸 관리를 위해 미뤄왔던 헬스도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이젠 해야겠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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