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님 블로그를 참고해서 노션으로 작성했어.
근데 처음에 방향을 너무 잘못 잡아서 서류를 한 군데도 못 붙었어.
내가 이력서가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서 1~9 버전까지 있는데 대략 6부터 붙기 시작한 것 같아.(폴더명이 이력서_몇버전까지 가나 보자 얔ㅋㅋㅋ)
나 같은 경우에는 처음 이직 준비하기 시작했을 때 코테도, 블로그도, 깃헙도 관리해야 한다는데 내 경력은 보잘 것 없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압도됐었어. 그래서 합격 이력서들을 따라하기만 했는데 정작 진솔하게 나에 대해 생각해보고 매력적인 나의 모습은 담지 못했던 것 같아. 좋아보이는 말들만 갖다 붙인 자기소개서에 모호하게 적혀있는 경력사항 뿐이었어. 어느 날 마음 잡고 이력서를 싹 지우고 다시 쓰기 시작했는데, 그게 버전 6이었어.
그리고 수치화 모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니까 꼭 꼭 몇개라도 넣도록 해보자...즙을 짜서라도... 나도 생각 못한 부분이었어서 앞으로 일하면서는 챙기려고!
수진님 온라인 멘토링 정말 정말 추천해!!!!
주변에 친한 개발자는 회사 동료뿐이라 이력서를 보여드릴 곳이 없었는데, 우연히 트위터에서 수진님께서 무료로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하신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어!
모호하게 수치화 하세옹하시는 게 아니라 아예 내 이력서를 가지고 예시를 들어서 말씀해주시니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 그리고 수진님께서 주신 아이디어인데 가고싶은 회사 JD를 보고 거꾸로 이력서를 꾸미는 것도 좋은 전략인 것 같아. 결국 내가 서류 합격한 회사들은 기술 스택 JD가 맞는 곳이었거든. 찍먹이라도 해서 서류 합격하고 면접가서 어필해보자!!
현재 진행 중이신 멘토링 프로그램은 FE 페어 프로그래밍 및 코드 리뷰/영어 이력서 리뷰 니까 미디엄 참고해서 필요한 친구들은 꼭 받아보기!!
이력서를 준비 하면서 자기 객관화가 많이 됐을거야. (...ㅎ)
모두가 네카라쿠배당토를 가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잖아?
본인이 커머스/핀테크/블록체인 등어떤 업계에서 커리어를 쌓고 싶은지 정하고 나면 회사가 추려질거야.
그럼 가고싶은 회사들이 어떤 채용 절차를 밟고 있는지 (코테 유무, 면접 단계, 면접 방식(대면/비대면)) 등을 파악해서 전략을 짜야해. 나는 재직 중에 준비하는데 당일 연차 사용이 불가능한 곳이라 면접 시간 잡는 것도 꽤 골치가 아팠어.
1-2. 프로그래머스, leetcode...
1-3. 개인적으로는 이걸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건지 와닿지 않았어. 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 건지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하는 느낌?
GitHub
Interview_Question_for_Beginner
Tech Interview
둘 다 너무 유명하지? CS 관련은
이 깃헙 레포에서 열심히 외우고 준비했어.
운 좋게도(?) 써 본 기술 스택이 별로 없어서 여기서 커버됐던 것 같아. (ㅋㅋㅋ인생사 새옹지마...)
유투브 개발자 장고님 채널이야. 나는 기술 면접 대비 영상으로 처음 알게 됐어. 아주 쉽게 개념을 설명해 주시고 예시 답변 스크립트까지 짜주셔서 떠먹기만 하면 돼. 예상 적중!이런 게 아니라 '내 말투'로 아는 것을 정리하는 방법을 많이 참고했고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됐어.
요약하면 이게 전부였던 것 같아.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건데)면접관 분들은 베테랑이셔서 내가 A를 개발 했다고 썼으면 A에서 이런 장애 상황이 났을 땐 어떻게 하셨어요? 이런 식의 질문을 많이 하시는 게 좀 신기했어(ㅋㅋㅋ)
그 밖에 내가 자신있게 썰 풀 수 있다. 회사 JD 내용 중에 내가 썰 풀게 있다. 하면 이력서에 그걸 써서 면접 때 질문을 유도하기도 했어. 예를 들어 나는 7초 걸리던 통계 쿼리 겁나 빠르게 튜닝했어요!!! 라고 적어놔서 모든 면접에서 질문을 받았어. (히히)
유투브 면접왕 이형
나는 딱 이 분 채널만 참고 했고, 인성 면접 질문은 여기서 거의 다 나왔어. 인사팀이셨던 분이 운영하는 채널이라서 아주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