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S - Sunflower KPT 회고

호호빵·2023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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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우리의 프로젝트

많이 모자란 나지만 부딪혀봐야 어디가 특히 못났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프론트 호인님과 함께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이라는 신조어를 시작으로 프로젝트 설계를 시작했다.

운동하는 사람들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식단.
똑같은 닭가슴살, 샐러드말고 색다른 식단을 통해 즐겁에 운동하자는 모토를 가지고
자유롭게 자신의 식단을 공유할 수 있는 '식단 관리 SNS'를 제작하기로 했다.
'오운완'처럼 '오식완(오늘 식단 완료)'을 거쳐 그리고 '오태식(오늘 우리가 택한 식단)'에 이르기 까지의 과정을 정리해보려 한다.
(프로젝트 명이 오태식이라 우리 팀명은 자연스레 해바라기가 되었다. - 팀 썬플라워)


목표

시작부터 과연 내가 혼자서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에 대한 의심이 가장 컸었다.
그러나 중간에 멈추더라도 멈출 때까지 가보자라는 도전적인 마음으로 서비스를 구현해보기로 했다.
프론트, 백 구분없이 했던 프로젝트와는 달리 프론트와 분리하여 개발하고 기획부터 배포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겪어보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였다.


설계

필요한 요구사항을 나열하고 ERD 설계에 들어갔다.

  • 요구사항 정의서
  • ERD

  • 스케쥴링
    맡은 업무와 개인 스케쥴로 프로젝트에만 전념할 수 없었기에 비교적 러프하게 주 단위로 프로젝트를 스케줄링하였다.
    개발환경 세팅을 하고 통신 주고받기만 성공하면 그다지 상의할 것이 많지 않았기에 느슨하게 짠 것이었는데 이러다간 기록도 시간도 놓칠 것 같았다.
    -> slack, discord를 활용해 서로의 변경사항을 공유하고 Notion을 통해 확실하게 기록하고 정해진 기한을 엄수하려 노력하는 것으로 다시 정신을 차리려 노력했다!

  • API 문서화
    Swagger를 활용하여 API를 문서화하여 프론트와 소통하였다.


KPT

  • KEEP
    기록하고 그것을 문서화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프로젝트 전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 후 되돌아보기.

  • PROBLEM
    촘촘하게 세우지 않은 계획이 시간을 잡아먹었다.
    자주 통신하지 못해 과정 공유가 늦어 문제가 더디게 해결되었다.

  • TRY
    swagger 뿐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도 통신가능하다면 더욱 편리할 것 같다.
    issue들을 관리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객체지향적 클린 코드를 작성하자.


회고

비교적 가볍고 간단한 주제를 다뤄 구현 자체에는 가장 적은 에너지를 쏟은 것 같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구현에 가장 많은 아쉬움이 남고 지금도 하루 종일 뜯어 고칠 수 있을 것 같다.(근데 안함)
기능이 작동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데 앞으로는 조금 더 목표하는 바를 떠올리며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보면 자연적으로 클린코드를 작성할 수 있겠지.

모르는 것을 알기위해 공부하고 또 그러다 보면 새로운 모르는 것이 새끼쳐 있다. 이전에는 어디부터 손댈지 모르는 망망대해같아 두려웠지만 지금은 땅따먹기하듯 나와 닿아있는 것부터 야금야금 영역을 넓혀나갈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겨 퀘스트를 깨는 기분으로 공부하고 있다. 무엇을 공부해야할 지가 명확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

개발 환경을 세팅하고 프론트와 통신하고, 빌드, 테스트, 배포 등의 아주 많은 과정들을 경험하고 자문자답함으로써 자신감이 생겼고 이러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도와준 모아이님께 고마움을 전하고싶다.
언제 완성되냐며 잔소리를 아끼지 않아준 우리 B반 친구들에게도 응원 점수 100점을 드리며 식단 관리 SNS - 오태식 프로젝트를 정리하려한다.






Reference

https://github.com/yeonjue-2/sunFlowerP_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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