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프론트 개발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것 같다.
2~3개의 프로젝트를 하고 내가 느낀 "프론트 개발자"란 어쩌면 단순노동과도 같이 흠 뭐랄까, 레파토리가 똑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백엔드로부터 요청 로직을 짜고 화면에 보여지는 이 과정들이 자세하게는 물론 다르게 코딩을 해야하지만 큰 틀은 똑같다는 것을 느끼고 지루함을 느꼈다. 그래서 다시금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글을 써보겠다.
나는 시각디자인학과이다. 고등학교 시절, 미적인 것이 좋아 디자인을 전공하게 되었지만, 막상 대학교에 들어와 새로운 세상을 접해보니 디자인으로 세상에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기엔 너무나 을의 포지션에 자리잡혀 있는 현실을 느꼈다. + 디자인은 디자인일 뿐,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는 과정이 아니기에 항상 진짜를 만들기 위해선 맞춰줘야 하는 부분은 디자인 분야이기 떄문에 흥미를 크게 잃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디자인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기에, 이 전공을 녹일 수 있는 다른 꿈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아버지가 개발자셔서 더 쉽게 개발이라는 분야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게다가 2020 당시 코로나가 터지면서 개발 붐도 같이 일어났던 시대라 즉, 그야말로 코딩이 핫했던 시기에 나는 물 흐르듯 복수전공으로 소프트웨어학과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렇게 개발이라는 환경에 쉽게 접할 수 있어 입문을 하게되었지만,
직접 경험해보면서 내가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코딩을 계속 하면서 느껴지는 코딩의 재미이다. 나는 이번 UMC 데모데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깔끔하고, 효율적인 코드를 짤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는 내 모습을 보고 코딩에 대한 애정도를 느낄 수 있었다. 몇가지 프로젝트를 접하고 나서야 느낄 수 있게 된 코딩의 재미는 너무나도 짜릿하다. 더 완벽하고 효율적인 코드를 앞으로 내 손으로 직접 디자인하며 코드를 쌓아가고 공유하고 싶다.
사실 22년 chatGpt가 출시되고, 내 프로젝트 실력은 무섭도록 향상됐다. CHATGPT는 다양한 오류들을 해결해주고 더불어, 첫 시작의 방향성조차 알려주는 어쩌면 CHATGPT가 없으면 내가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 또한 솔직하게 CHATGPT에 굉장히 크게 의존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제 개발인력이 없다라는 소리는 없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나는 여기서 어떤 포지션을 잡아야 10년 어쩌면 3-40년 아빠처럼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개발자 전망
영상을 보며 더 깊은 고민을 하게 된 것 같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그리고 백엔드 > 풀스택 > 프론트 > 디자인 순으로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의 연봉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CHATGPT를 약 50%의 개발자들이 쓰고있으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3%밖에 되지 않는다 한다. 이렇게 나는 내가 프로젝트에서 CHATGPT를 사용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꼈지만, 이를 빨리 수용하고 적극 활용해서 내 능력치를 올리는 것, 즉 AI를 잘 활용하는 것 또한 내 능력치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AI가 아직 다루지못하는 분야에선 부정적인 답변을 볼 수 있다.
사실 이렇게 프론트엔드는 안좋은 얘기들만 줄줄줄 들을 수 있는데, 재정비하는 내 마음은 주변 얘기에 크게 흔들리지 않기 위해 재정비하는 글을 써봤다.
이제와서 프론트엔드 개발자에서 완전히 방향을 틀어 새롭게 시도해 볼 생각은 없다. 내가 여기서 뒤를 돌아 다시 준비하면 그만큼의 시간, 돈을 또 다시 투자해야된다. 그리고 다른 것들은 준비했을 때엔 또 그 분야에 대한 안좋은 얘기들도 들릴 거고 또 암울해하며 이런 글을 쓰고 있을 수 있다. 나는 내가 여태 투자하여 공부한 것들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적자생존을 잘하기 위해 나는 더 다양한 경험을 쌓을 것이다.
내가 생각한 몇가지 방법들을 말해보겠다!
이번 휴학생활 나는 가치를 창출하는 경험을 쌓는 것 이 목표이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1학기 때에는 정말 UMC 덕분에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프론트개발자로서 크게 나아간 느낌이 들었다. 많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큐시즘 SOPT
동아리 프론트개발자로 지원하고, UMC는 서버파트로 지원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가장 큰 목표는 코딩테스트 정복이다.
이런 유용한 정보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