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 첫 입사
어떻게 보면 개발자를 하기 위해 참 많이 돌아왔다.
21년도 국비교육을 무사히 수료하고 잘 될 줄만 알았던 과거엔 그렇지 못한 결과를 맞이하게 됐고
그로 인해 완전 다른 길로 접어들어 1년 반이라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너 기술블로그 해야 해!"라는 말을 해준 친구의 영향을 크게 받아 다시금 개발자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
다른 업종으로 생활을 하며 개발자를 준비할 당시의 기억에 아쉬운 마음이 남아있던 내 마음을 알아차렸나 보다..
그 이후로 이직의 마음을 가지게 되고 독학으로 개발자의 길을 다시 준비했다.
그리고 23년도 12월 04일.. 나의 노력을 좋게 평가해 준 곳으로 이직을 성공하며 개발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확실한 공부
다른 개발자들이 정리해 놓은 기술 블로그를 탐방하다 보면 내가 작성한 포스팅이 아니기도 하며, 나만의 방식과 유사하게 작성된 글을 찾는 것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써야만 했다.
기초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하며 해당 부분에 대해 불편함을 느꼈기에 내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정리 한 블로그, 다시금 복기해야 할 때 내가 작성 한 포스팅을 찾아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또한 나 혼자 읽어보고 말 것이라면 메모장에 기록을 해도 되지만 불특정 다수가 열람할 수 있는 블로그에 가독성이 좋은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는 꼼꼼히 읽어보며 작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더 기억에 남는 정보가 될 것이다.
정리하는 습관
그 당시에 얼마나 열심히 했느냐도 중요하지만 "너 이때 뭐 했어?"라는 질문이 들어왔을 때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곧바로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또한 내가 지나 온 인생을 기록함으로 인해 더욱 부지런한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복기하다
확실한 공부에서 작성 했듯이 사람의 기억이란 영원하지 않기에..
시간이 지나서 잊히는 정보들이 있으면 내가 정리 한 부분을 보며 다시금 개념을 다 잡기 위함이다.
브랜딩
개발자로 전향하고 가장 먼저 들었던 말이 "너 기술블로그 해야 해!"였다.
하지만 SNS도 귀찮아서 잘하지 않는 나인데 블로그 포스팅을 해야 한다고?라는 생각을 하며 미뤄왔지만 면접을 보거나 타인에게 나의 부지런함을 보여줄 때 가장 쉽게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이 블로그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추후에 이직을 하거나 내가 얼마나 이 직군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공부를 해 왔는지 가장 확실한 지표로 보여주기 위해 시작 한 목적도 있다.
블로그는 고사하고 SNS도 눈팅만 하는 나..
Velog가 좋다는 말만 들었었고 다른 분들처럼 블로그별 장단점 비교 그런 것 없이 아이디 생성부터 했다.
하지만 그래도 눈에 띄는 장점과 단점들이 있었는데 장점이 더 크다고 느꼈고 Velog에서 첫 블로그를 시작해 보려 한다.
마크다운
옵시디언으로 메모를 작성하는데 같은 마크다운(MarkDown) 문법을 지원한다.
생각 난 부분을 정리하고 기록해 놓은 정보를 그대로 블로그에 포스팅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다가왔다.
이 점은 GitHub도 비슷하려나
개발자가 많다
"개발자블로그"라고 검색하면 항상 눈에 띄던 사이트인데
메인페이지에서 다른 분들께서 작성하신 포스팅을 보면 기술블로그들이 참 많더라.
여기서 시작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깔끔하다
tistory나 다른 블로그들은 커스터마이징이 된다고 하는 것도 같던데..
예쁘게 꾸미고싶은 마음이야 당연히 있지만 꾸미지않아도 깔끔한 UI가 마음에 들었다.
마크다운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다.
마크다운(MarkDown) 문법이 어렵진 않지만 기본적인 문법들을 알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 같다.
마크다운 기본문법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에 정리해 놓겠다.
팔로우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포스팅을 많이 하신 분을 팔로우하고 싶은데
찾아봤지만 Velog는 해당 기능이 없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서로 댓글도 달아주고 그런 건 줄 알았는데 말이지..
기술블로그를 하기 위해 Velog를 시작했다.
그렇기에 앞으로 개발언어들, 각종 용어, 툴과 같은 부분에 대해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미흡한 점이 많겠지만 괜찮다. 어떻게 보면 일기 같은 것 이라고도 생각하기에...
큰맘 먹고 시작 한 첫 블로그인 만큼 열심히 공부해서 양질의 자료를 포스팅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