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송 제어 프로토콜.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을 줄여 TCP라고 부른다.
TCP는 OSI 7계층에서 4계층인 전송 프로토콜에 해당한다.
Internet Protocol인 IP와 함께 쓰인다. 흔히들 TCP/IP라고 칭한다.
TCP/IP에서 TCP는 데이터의 조각들을 reliable하게 전송하기 위한 프로토콜이고, IP는 데이터를 빠르게 목적지까지 전송하기 위한 프로토콜이다. (TCP에서 이러한 데이터의 조각들을 TCP Segment라고 칭한다.)
인터넷 상에서, 이를 묶어서 데이터 통신에 사용하는 것이 TCP/IP 프로토콜이다.
연결을 성립하고 해제하는 과정
TCP는 정확한 전송을 보장해야 한다. 따라서 통신하기에 앞서, 논리적인 접속을 성립하기 위해 3 way handshake 과정을 진행한다.
클라이언트가 서버에게 SYN 패킷을 보냄 (sequence : x)
서버가 SYN(x)을 받고, 클라이언트로 받았다는 신호인 ACK와 SYN 패킷을 보냄 (sequence : y, ACK : x + 1)
클라이언트는 서버의 응답은 ACK(x+1)와 SYN(y) 패킷을 받고, ACK(y+1)를 서버로 보냄
이렇게 3번의 통신이 완료되면 연결이 성립된다. (3번이라 3 way handshake인 것)
연결 성립 후, 모든 통신이 끝났다면 해제해야 한다.
클라이언트는 서버에게 연결을 종료한다는 FIN 플래그를 보낸다.
서버는 FIN을 받고, 확인했다는 ACK를 클라이언트에게 보낸다. (이때 모든 데이터를 보내기 위해 CLOSE_WAIT 상태가 된다)
데이터를 모두 보냈다면, 연결이 종료되었다는 FIN 플래그를 클라이언트에게 보낸다.
클라이언트는 FIN을 받고, 확인했다는 ACK를 서버에게 보낸다. (아직 서버로부터 받지 못한 데이터가 있을 수 있으므로 TIME_WAIT을 통해 기다린다.)
서버는 ACK를 받은 이후 소켓을 닫는다 (Closed)
TIME_WAIT 시간이 끝나면 클라이언트도 닫는다 (Closed)
소켓이 바로 소멸되지 않고 일정 시간 유지되는 상태
지연 패킷, 두 장치간 접속 오류 등 의도치 않은 에러로 인해 연결이 데드락으로 빠지는 문제점을 방지하는데 쓰임
이렇게 4번의 통신이 완료되면 연결이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