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Pre 코스 탑승후기(4주간의 여정)

이인수·2020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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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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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여기까지..!


여태까지 코딩과의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나는 부모님의 어린이집에서 행정업무를 맡으며 애기들하고 재미있는 일상을 지내고 있었다.

워낙 이것저것 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어린이집의 어플을 한번 만들어볼까 생각하게 되었고,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찾아서 어플 개발을 의뢰하게 되었다.

회사가 아닌 개인과 거래를 하다보니 여러가지 마찰 끝에 힘들게 결과물을 받았는데
한편으로는 어떤 부분에서 그분들이 힘들었을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나름 만들었던 앱의 반응이 괜찮아서 관련된 사업을 한번 해볼까하고 정부지원사업을 발판으로 O2O 사업이라는 분야에 발을 딛게되는데.. (이런 코로나......ㅠㅜ) 당연히 쉽지않았고,
나의 첫 사업은 아쉽게도(나에게만ㅋ) 실패를 했다...

문득 앱을 개발하면서, 사업을 준비하면서 필요했던 SW기술을 내가 구현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프로그래밍에 관한 관심과 흥미가 더해져 정보들을 찾아보기 시작하여
정신차려보니 내 손엔 코딩 관련 책들이 들려있었다 ㅋ

코드스테이츠..?


처음 코드 스테이츠를 접해본 것은 유튜브 동영상 광고이다.

그 때는 한참 정부지원사업에서 비즈니스모델에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을 때여서
'소득공유제도'라는 비즈니스 모델이 흥미로워 기억하게 된 케이스였다.
'이야. 저 사장은 대담한데? 위험하지 않을까?' - (마음의 소리)

그로부터 1년 후, 결국 사업에 실패를 맛보고 난뒤, 코딩 관련 유튜브를 시청하다가
알수없는 알고리즘에 의하여 광고만 뜨면 코드 스테이츠가 나왔다 ㅋ
그때와는 다른 광고로 자신들의 사업 모델에 확신을 담은 메시지를 시청자에게 전하는 것을 보며
'이야. 저 사장은 대단한데?' - (마음의 소리)

몇 년동안 지켜봤지만 흔들리지않는 모습에 '얼마나 자신이 있으면 이렇게 까지...!'
라는 생각으로 자의 반 홀림 반으로 설레는 맘으로 탑승하게 되었다.

4주간의 여정. 난 롤러코스터를 탔다..!


20.10.26
코드스테이츠 개강일.
20.11.21
그리고 지금 현재.

사실 위에 두번째 그림처럼 코드 스테이츠에 탑승할때는 그냥 빠르게 가는 'KTX'정도로만 생각을 했다.
하지만 현실은 '롤러코스터' 였다. ㅋㅋ

왜냐하면 아직 내려갈 준비가 안됐는데 내 몸을 땅으로 곤두박질 치고,
아직 올라갈 준비가 안됐는데 위로 솟구치게 만드는 교육과정이었으니까

나쁜의미가 아니다.

코드스테이츠 교육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역동적이었고, 잘 짜여져 있는 시스템이었다.
그리고 그 흐름을 견디기 위해 몸(머리)을 계속해서 트레이닝 시켜야 했다.

공부를 하는 것이 몸에 익혀지지 않은 나였음에도 불구하고 공부하게 만든다.

예전엔 볼 수 없던 내 모습을 보는 신선한 충격과 동시에
내가 부족한 것이 정말 많음을 깨닫는 시간들이었다.

교육 과정 중에는 반드시 현타가 한번은 찾아온다. 왜냐하면 상대적으로 잘 따라가는 다른 교육생들과
이해가 되지 않는 자신을 비교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때마다 코드 스테이츠의 엔지니어(선생님들)들은 교육생들이 기죽지 않도록
멱살잡고 일으키니 걱정하지 말기로 하자.... ㅋㅋㅋ(난 할 수 있 다)

그리고 역시나 뒤돌아보면 나름 내가 한 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더 많이 느낀다.

만약, 누군가가 공부를 할까말까 고민하고 있다면 '그냥 해.'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냥 해~ 공부해서 남 줘야지. 그래야 성공하지.. ㅋ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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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1일

광고ㅋㅋㅋㅋ 여러 의미로 강렬하죠 저도 맨날 떠요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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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2일

저보다 훨씬 뚜렷한 스토리를 갖고계셨군요 ㅋㅋㅋㅋ HA잘보세요~ 인수님 잘 하실 수 있습니다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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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5일

인수님 트렌딩에 뜨셔서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ㅎㅎ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