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2가 끝나고 방학식을 했다. 이번 주는 식중독에 걸려서 고생을 좀 했다. 같은 식당에서 같이 먹었던 루키, 어썸오도 똑같은 증상이 있어서 셋이서 나란히 죽 먹는게 아픈 와중에서도 웃겼다. 날이 더워져서 이제 음식 조심해서 먹어야겠다.
레벨2는 레벨1에 비해 훨씬 빨리 지나갔다. 레벨1보다 미션들이 난이도도 있었고 학습할 것들도 많았다. 스프링 mvc 부분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았지만, 테스트 코드 작성에 좀 더 익숙해지고, 어떤 것을 테스트해야 할지, 테스트 코드는 어떻게 가독성을 좋게 유지보수해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부분이 더 좋았다.
레벨 후반부에 나왔던 인프라 부분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데 차근차근 정리를 따로 해봐야할 것 같다. 또 미션들을 진행하면서 추가로 학습해볼 키워드들을 기록해뒀는데 이런 것들도 시간될 때마다 조금씩 채워나갈 생각이다.
데이터 베이스의 아키텍처에 대해서 궁금했는데 알 수 있어서 좋았다. InnoDB가 말을 많이 들어봤는데 정확히 MySQL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다른 스토리지 엔진에 대비해서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또 내용이 다소 어려웠는데 스터디원들과 얘기하면서 한 두마디씩 하는 것들을 합하니 이해가 되는 부분들이 있어 좋았다.
욕심이 생겨서 방학 스터디를 이것저것 잡고 공부 계획도 잡았다. 캠퍼스를 안나가게 돼서 집에만 있다보면 놀지도 않고 공부도 안하게 될 것 같은데 생활 패턴 관리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