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 스프린트가 시작됐다. 여섯 번째 스프린트는 요구 사항이 바로 나오지 않아 요구 사항을 기다리면서 리팩토링 위주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또 코어타임을 2시 ~ 6시로 잡아서 그 외 시간에는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공부를 하거나, 프로젝트에서 해보고 싶었던 부분들도 해보고 있다.
마지막 스프린트 요구사항은 1000만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로의 확장이다. 기획도 바뀌어야 하고, 전체적인 인프라 구조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하는데 재밌을 것 같다.
이번 미션은 JdbcTemplate 만들기였다. 토비의 스프링을 읽을 때 3장에서 똑같은 내용이 나왔기에 쉽게 진행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코드를 짜기 시작하니 잘 안됐다. 책으로 읽을 때 끄덕거리면서 이해한 것이랑 아웃풋을 만드는건 완전 다른 영역이라는걸 또 느꼈다.
혼자 프로젝트에서 변경하고 싶던 부분을 해보면서 예전에 만들었던 이메일 발송 기능을 스프링 이벤트를 이용하도록 리팩토링 해봤다. 하지만 당장 다른 알림이 추가되는 상황이 없을건데 써보고 싶어서 붙인 것이어서 그런지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어보였다. 이벤트 구조에 관해서 학습할게 있어보이는데 이런 부분은 개인적으로 학습을 하고 팀에 공유해볼 생각이다.
이번 스프린트 요구 사항이 1000만 사용자가 있는 경우를 가정한 것인데 이런 부분에 평소가 흥미가 있었다. 그래서 관련 책을 하나 사서 읽기 시작했는데 엄청 복잡하지 않고 가볍게 여러 주제들을 다뤄서 재밌게 읽고 있다.
뭔가 요즘 잠이 많이 온다. 항상 가을되면 잠이 많이 오기는 했는데 요즘 부쩍 그렇다. 환절기인데 운동 꾸준히하고 컨디션 관리 잘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