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를 시작으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날은 10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저는 책과 같이 컨텐츠를 정리할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블로그 플랫폼들에서는 제가 바라던대로 블로그를 만들기 힘들었습니다. 아마 제가 바라던 기능들 중에는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힘든 기능들도 있을 것이고, 블로그라는 플랫폼의 성격에는 맞지 않는 점도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velog를 접하면서 그동안 제가 다른 여러 곳에서 블로그를 해보면서 생긴 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없던 제가 원한 기능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velog에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velog를 기준으로 제가 만들고 싶은 블로그 플랫폼에 대해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하나의 카테고리(시리즈) 내에 글 순서 관리 기능
마크다운을 통해 수학 기호 및 코드 등 첨부 가능 및 여러 태그를 통해 높은 생산성과 가독성 지원
이미 작성한 글을 수정할 때에도 임시 저장 기능
조회수 확인 기능!!
내용 펼치기/접기 기능(HTML의 <details>
)
한번에 다수의 포스트에 대해서 시리즈 수정
시리즈 및 태그 순서 관리 기능
시리즈의 URL 변경 가능 기능
자체적인 백업 기능 지원
이렇게 velog를 기준으로 제가 바라는 블로그 플랫폼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언젠가는 제가 원하는 기능을 넣은 플랫폼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