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15:00에 싸피 인터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나는 혹시 붙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아무것도 집중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면접 내용을 복기했을 때 불안한 요소들이 많았고, 그 결과 인터뷰 탈락이라는 결말을 얻게되었다.
결과가 나온 이후 기대가 컸던 이유에서 큰 좌절감과 실망감이 쏟아졌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눈만 감고 있었다.
같이 스터디를 진행했던 분들 중 6명 중 4명이 붙었고, 불합격 인원 2명 중에 내가 포함된 게 너무 슬펐다. 그래도 실패 없이는 더 좋은 미래는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이번 면접을 통해 내가 부족한 부분들을 확실히 알게되었고, 다음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면접 복기 내용
1. 지원서에 적은 내용에 대해 확실히 알고 가자.
2. 면접관이 여러 명인 경우 질문을 주신 면접관님 얼굴을 보면서 말하자.
4. 말실수를 했을 때 바로 정정하자.
5. 질문에 대해 키워드를 중심으로 논리정연하게 정리해서 면접관분들이 단 번에 이해할 수 있게 말하자. (주절주절 X)
6. 자기만의 자신 있는 분야(안멈추고 말할 수 있을 정도) 하나 준비해가자.
7. 질문에 대해 정답을 모르겠다면, 멘트 준비해가기. (얼버무리기 X) 또한 질문 의도와 관련없는 이야기 하지 않기
다음에 지원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SSAFY 면접은 평소에 본인이 개발자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말로 증명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아마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해오지 않아 내 열정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 평소의 본인 화법에 대해 꼭 분석해보았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