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을 지배하는 방법 | 초집중

Hansu Park·2023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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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들어 집중을 하지 못하고 딴 짓을 자주하였다고 느껴졌다. 때마침 조승연 작가님이 유튜브로 소개한 초집중이라는 책을 알게되었고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책을 읽게 되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하듯, 딴 짓 역시도 어떠한 원인이 동기를 유발하는지 알아야한다. 이는 내부 원인과 외부 원인으로 나뉜다. 내부 원인으로는 자신의 불안함, 외로움, 초조함 등이며 외부 원인으로는 카카오톡이나 슬랙 등의 알림, 주변 인물들의 인터럽트 등이 있겠다. 본인은 주로 내부 원인인 불안함, 외로움 등이 크게 작용하였다. 내부 원인의 해결방안으로 제시한 것은 딴짓 기록표인데 딴짓한 기간, 원인을 적어보는 것이다. 외부 원인의 해결방안으로는 알림 차단 & 방해금지모드 설정이 있다. 딴짓 기록표는 활용하기가 번거로워 딴짓을 인지하는 즉시 그 원인에 대해 고민해보고 있으며, 방해금지모드는 아이폰-아이패드-맥북의 기능, 알림의 최소화를 통해 실천하고 있다.

적용해보고 효과적이었던 방법들에 대해 공유하자면,

  1. 10분의 법칙: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10분 뒤 휴식을 취하기로 이를 미룬다. 10분이 지날 때 즘이면 휴식을 취하고싶은 마음이 사라진다.
  2. 일정 계획: 매일 플래너를 세워 실행한다. 작업에 대해 예상보다 큰 시간을 할당하고, 시간 사이사이에 쿠션(쉬는 시간)을 둬 작업이 길어질 경우 쿠션 시간을 소모하도록 했다.
  3. 역해킹: SW의 도움을 받는다. Screen Time을 이용하여 여러 어플리케이션의 사용 시간을 제한하였고, 큰 효과를 얻었다.
  4. 자기회복력: 자기회복이 강해야 문제에 잘 대처하고 스스로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일정을 계획하며 딴짓을 하더라도 딴짓을 인해 어떠한 일들을 못했는지 명확하게 알게되어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적용하였다고, 아예 딴 짓을 안하진 않는다. (딴 짓의 빈도가 많이 줄어들긴 하지만 ) 단 내가 왜 딴짓을 하는지 이해하고, 어떻게 해야 안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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