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3월 회고

한달간 주어진 과제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은 3개월치 강의가 한번에 주어지고, 5월 19일까지해야되는 과제가 3월 2주차에 주어진다... 그리고 그때까지 알아서 하고 제출하면된다... 특히 알아서 하고 제출하면 리뷰 해줄테니 내가 만족할 때까지 제출해봐~ 이런 느낌이다.
내 성격상 빠르게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만큼하고 낸 뒤에 리뷰 나오는 것 보고 하나하나 해 나가면 더 효율적으로 과제를 할 수 있겠지? 이런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해야 되는 것은
1. 기본 및 실전 강의
(html 기본 강의 215강 프로젝트 기반 HTML/CSS 71강 자료구조 알고리즘 강의 210강, javascript 기본강의 154강 프로젝트로 기반 js 강의 81강의 강의)

2. 과제 프로젝트 10개

3. 매주 수요일 3시간짜리 코드테스트

여기에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1개, 2월달에 필기 본 정보처리기사실기 준비도 병행하고자 했다.

현재 진도

서울 시민의 30프로정도가 걸렸다는 코로나, 나도 그 30퍼센트 중 한명이 되었다.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 된 처음에는 퇴근하고 진도를 나가면 집중하는 시간은 4시간 정도였는데, 공부할 수 있는시간이 퇴사하고 공부하는 것처럼 하루죙일 공부만 할 수 있겠지? 라는 착각을 품게 되었다.
아침 7시 정도에 일어나는 건 처음 하루... 아프다는 핑계로 일어나는 시간은 점점 늦어지고, 침대에 뒹구는 시간도 점점늘어났다..

1.기본 및 실전강의

매주 수요일마다 보는 코테를 보려면 기본적인 지식은 갖춰야겠다는 느낌에 최대한 많이 들었고, 과제 프로젝트를 하다보니, JS로 동작해보지 않았던 것들이 있었고, 다양한 예시들을 많이 들어주셔서 프로젝트로 배우는 JS도 많이 듣게 되었다.

2. 과제 프로젝트 10개

결론적으로 일단 제출은 완료 하였다. 내가 생각하기에 문제에서 제시한 요구 조건들은 다 충족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이해를 못해서 지나친 조건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고보니 70%는 넘을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도 들지만 내가 과제를 제출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내 실력 향상이 목표라는 것을 잊지 않고 리뷰보고, 아니 리뷰보기 전에 내가 무슨 부분을 빼먹었는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3.매주 수요일 코딩테스트

둘째주 부터인가?보기 시작해서 이제 3회차까지 봤다.
처음에는 뭔가 무조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끝까지 풀어보지 않고, 한 두번 시도 하다가 그만 두었다. 그런데 왠걸 해설을 보고 나니 특별한 알고리즘이 아닌 구현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하6 중3 상1의 문제 중 알고리즘을 알고 푸는 문제는 상1개 정도였다. 그래서 다음 회차부터는 풀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풀게 되었고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아마 모두가 어느 정도 강의 수강이 되었다고 생각이 될 쯤에는 어려운 문제들이 나오겠지만, 그 때도 풀 수 있도록, 코테 강의들은 시간만큼 프로그래머스 문제들을 풀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와, 정보처리기사 실기 공부를 많이 놓게 되어... 오늘 정보처리기사 5월 7일 접수를 하고 다시 한번 꾸준히 하겠다는 의지를 태웠다.🔥

강의 수강후기

html/css 기초 수강 후기

누가봐도 듣다 말은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의 진도이다....
내 첫 코딩 입문 강좌였던 노마드좌의 말씀은 CSS는 개인의 능력과 하는 것에 따라 다르니 지금부터 이어폰 꼽고 노래틀고 알아서 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듣다보니 실전 적인 것을 찾게되어 과제부터 하게 되었다.
그래도 과제를 다 하고 나니, 강의를 다시 들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좋았던점 : 강의를 기초부터, 실전에서 쓰이는 부분까지, 그리고 웹접근성 관점에서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특히 마크업을 전문으로 하는 강사분께서 설명해 주셔서 더 웹접근성에 대해 강조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웹접근성과 시멘틱요소들의 사용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과제를 다 했더라도 강의를 다시 들어야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아쉬웠던 점 : 강의가 짧고, 비슷한톤으로 계속 반복되어서 지루했다... 내가 강의를 듣다 과제로 넘어가게된 가장 큰 이유다. 특히 프로젝트로 배우는 HTML/CSS는 중간까지 밖에 안들었지만 큰 특이점이 없어서 더 지루했던 것 같다. JS는 강의 강의마다 특이점이 있었던 것에 비해 차이가 났다.

자료구조/알고리즘 강의 수강 후기

처음에 아주 쌩기초 나오는 부분 빼고 다 들었다. (쌩 기초란 비교 논리 연산자, switch 구문 함수 사용법 과 같은 부분이다.) 나중에 대기업 2차 면접 같은데에 나온다는 손코딩하라는 구문, 혹은 컴공과 전공자들이 전공 기초때 배웠다는 자료구조 코딩하는 부분이 많았다.

• 좋았던 점 : 자료구조를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고, 그 자료구조에 대한 예시, 어떨 때 쓸 수 있을 지를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바로바로 수요일에 보는 코테에 쓸 수 있었다.

• 아쉬웠던 점 : 알고리즘에 대한 실전 예시가 굉장히 부족했다. 좋았던 점이 자료구조에 대한 예시 문제들을 들어주셨다는 점이었는데, 그래서 알고리즘으로 넘어갔을 때도 굉장히 기대를 했지만 알고리즘 부분이 굉장히 빈약한 것 같다. 코테 공부는 "이코테", Programmers JS 코딩테스트 강좌를 이전에 들었는데, 알고리즘은 이 두 강좌를 더 살펴보고, 실전문제를 풀면서 적용해 봐야할 것 같다.

자바스크립트 강의 수강 후기

기본강의는 내용 목차를 보다가, 이거 내가 보고 있던 모던 자바스크립트에 있는 거 같은데....? 그냥 책보고 실전부터 하자 라는 생각으로 프로젝트로 배우는 JS를 먼저 들었다. 강의는 뭔가 답지보고 쭉 작성하시는 느낌이었지만, 어떨 때 어떤 방법을 쓰는 지 확인한다는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다.
결국 저 자바스크립트 강의가 모던 자바스크립트 저자 직강이라는 소문을 듣고 다시 처음부터 들으려고 한다...ㅎㅎ

• 좋았던점 : JS의 사용 예시를 볼 수 있었고, canvas window.location을 사용하는 예시 등의 실전적인 예시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 아쉬웠던 점 : 강의 시간에 쫓겨서 그러신 것인지, 강의라는 느낌보다는 직접 코딩하시는 동안 코멘트를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과제 후기

html/CSS 과제

과제는 웹접근성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라는 주문을 받는 듯 했다. 특히 스크린리더에는 읽히되, 화면에는 보이지 않게 h1~h6의 제목을 선정하는 것은 꼭 필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 전에 전혀 인지하지 못한 부분이기도 했다. 그리고 웹접근성이라는 것이 지키면 좋고, 아니면 말고가 아니라 FE개발자라면 필수적으로 지키고, 공부해야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webp, svg와 같이 최근에 google에서 제시해서 사용하고자 하는 추세에 있는 것들에 대해 사용을 강요(?)받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

Javascript 과제

컴포넌트 별로 생성하여, 재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강조하고자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javascript 과제도 html/css과제와 마찬가지로, 이전에 사용하던 방법에서 개선되어 현재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에 대해 사용을 강요(?)받고 추가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할 일

어제 마지막 자가격리날 기념(?)으로 네이버 카카오 면접 준비 및 후기들을 열심히 봤다. 그 전에도 많이 봤던 것이지만 또 깨닫은 것은 CS지식이 아무리 풍부하다고 해도, 내 언어로 풀어내서 면접 때 면접관에게 설명하지 못하면 내 지식이 아니었던 것이고, 내가 아무리 지금 프로젝트를 하고있어도, 그리고 어려웠던 부분이 있어서 해결 했어도, 면접 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과 어떻게 해결 했는지? 를 물어봤을 때 대답을 못하면 어려웠던 것이 있을 정도로, 도전해 보지 않았고, 내가 했던 노력이 없어지는 것이라는 것이다.

결론은 내가 한 경험들을 블로그에 작성하고, 내가 얻은 CS지식들을 한번 더 말로 풀어내는 경험을 해야하는데... 워낙 글쓰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싫어했던 지라... 블로그 쓰는 것을 미루고 미루고 미루게 되었다.

앞으로는 프로젝트 블로그 1건, 기술블로그 1건 이상 매주 작성하고! 매일 코딩테스트 2문제 이상씩 풀고! 남은 HTML, JS 강의들을 차근차근 들어보자!

이 글은 소정의 대가를 받고 작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