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o

Captainjack·2021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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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o 사용법

CLI에서 환경에서 가장 유명한 에디터는 vim(vi), emacs 등이 있겠지만, 가장 사용하기 쉬운 에디터는 다름아닌 nano 에디터입니다.

vim 에디터나, emacs 에디터가 매우 강력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반면, 에디터 사용을 위해서 학습을 따로 해야 할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vim의 아주 기본적인 사용법 - 파일 저장, 종료 등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CLI와 그리 친해지지도 못했고, 에디터라는 것은 결국 도구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떤 에디터를 사용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이러한 CLI 초보들을 위해 대부분의 리눅스 환경에서는 nano라는 에디터도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 (macOS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왜 터미널에서 에디터를 사용해야 하나요?
그런데, 왜 터미널에서 에디터를 사용해야 하나요? 이미 Visual Studio Code와 같은 멋진 GUI 에디터가 있지 않나요?
이러한 질문을 당연히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후 우리가 배울 Amazon Web Service와 같은 원격 서버 환경에 접근하려면, 원격에서 텍스트 파일을 편집해야 하는 상황이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2020년대에도 CLI의 유용성은 여전하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따라서, 터미널에서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에디터가 하나쯤은 있는 것이 개발자의 기본 소양입니다.

nano 실행
그럼 터미널을 열어, nano를 실행시켜봅시다. VS Code 역시 아래와 같이 CLI 도구를 제공하는 것처럼,

$ code hello.js  # hello.js 를 VS Code에서 엽니다.

nano도 비슷한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냥 파일을 열지 않고, 빈 화면을 열어 새 파일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 nano hello.js  # hello.js 를 nano에서 엽니다.
$ nano # 그냥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상 여기에 대부분의 기능에 대한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화면에 표시된 ^X 와 같은 내용은 Ctrl + X 키 조합을 의미합니다.
파일 열기
파일을 열기 위해서는 단축키 화면에 표시된것처럼 ^R, 즉 Ctrl + R 키 조합을 의미합니다.

기본적으로 파일이름을 입력하도록 화면이 안내되어 있지만, 즉시 ^T Ctrl + T를 누른 후 화살표키를 이용해 파일 및 디렉토리를 탐색한 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쉬운 방법은 터미널에서 애초에 파일을 지정해서 여는 것입니다.

$ nano 파일이름

파일 편집 후 종료
파일 저장에 앞서 파일 편집 후 종료를 먼저 알려드리는 이유는, 파일에 변경사항이 존재하면, 종료시에 저장할지를 물어보기 때문입니다.

파일 내용을 편집하고 난 후, 아래와 같이 ^X Ctrl + X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프롬프트가 등장합니다.

Save modified buffer (ANSWERIG "No" WILL DESTROY CHANGES) ?
아래의 단축키 안내에 따라 키보드의 Y 와 N를 눌러서 저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파일 저장
nano를 종료하지 않고, 파일을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단축키 모음에 Save가 안보이지만,
^O WriteOut을 이용하면 됩니다. 해당 내용이 파일을 저장하는 단축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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