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답노트 기록용
피할 피(避) : 辟: 임금(가를) 벽 辶: 갈 착
갈라져(辟) 가는(辶) 것은?
상대와 갈라져 다른 데로 가는 것은 ‘피함’이지요.
예시 : 피함(避함: 어떤 일을 당하지 않으려고 몸을 옮김), 도피(逃避), 회피(回避)
임금(가를) 벽(辟) :
尸: 주검(몸) 시 ㅁ: 모양 辛: 매울(형벌칼) 신
몸(尸)에서 살점(ㅁ) 떨어지게 형벌칼(辛)로 하는 것은?
‘辟’은 몸에서 살점 떨어지게 형벌칼로 하는 것인 ‘가름’을 나타낸 글자였으나, 후에 그렇게 하도록 형벌을 내리는 이인 ‘임금’을 뜻하게 되었답니다.
진찰할 진(診) :
뜻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과 음을 나타내는 㐱(숱많고검을 진)이 합쳐진 형성자이다.
환자의 말을 듣고, 사람(㐱=사람人+터럭삼參)에 손을 짚어 보는 것
예시 : 왕진(往診), 진단(診斷), 진료(診療), 진맥(診脈), 진찰(診察), 타진(打診), 확진(確診)
물을/꾸짖을 힐(詰) :
뜻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吉(길할 길)이 합쳐진 형성자이다.
일본어에서는 훈독해 (틈을) 메꾸다, 막다, 닫다 등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다만 발음이 달라지니 구별하기는 어렵지 않다. “힐난하다”는 의미로 음독할 경우 “키츠”로 발음하지만, 막는다는 의미로 훈독 시에는 “츠메”(つめ)로 읽는다. '꾸짖다'는 의미인 なじる로 훈독하기도 하지만 상용 독음은 아니다.
밥통 위(胃) : 田: 밭 전 月: 고기(몸) 육
밭(田) 같은 몸(月)의 부위는?
밭같이 주름진 몸의 부위는 ‘밥통’이지요.
그림 회(繪) : 糸: 가는 실 멱 會: 모을 회
실 같은 선을 모아서 그림을 만듦
널빤지 판(板) : 木: 나무 목 反: 돌이킬(반대) 반
나무(木)로 된 건데 반대(反)로 휘어지는 것은?
나무로 된 건데 반대로 휘어질 만큼 유연한 것은 ‘널빤지’이지요.
원래 나무였던 널빤지..?
마실 흡(吸) : ㅁ: 입 구 及: 미칠(이를) 급
입(ㅁ)에 이르면(及) 하는 것은?
기체나 액체 따위가 입에 이르면 하는 것은 ‘마심’이지요.
넘을 월(越) : 走: 달릴 주 戉: 도끼 월
달리면서(走) 도끼(戉)를 휘두르는 것은?
달리면서 도끼를 휘두르는 것은 병사가 국경을 ‘넘음’이지요.
☞ ‘戉’은 ‘戌’(도끼 술)이 변한 글자입니다.
예시 : 월경(越境: 국경을 넘음), 초월(超越), 추월(追越)
목마를 갈(渴) : 氵: 물 수 曷: 어찌(빌) 갈
물(氵)을 빌게(曷) 하는 것은?
물을 빌어먹게 하는 것은 ‘목마름’이지요.
예시 : 갈증(渴症: 목마른 증세), 갈망(渴望), 갈구(渴求)
어찌(빌) 갈 : 曰: 가로(말할) 왈 匃: 모양
말(曰)을 허리 굽히고(勹) 무릎 꿇은(ㄴ) 사람(人)이 하는 것은?
‘曷’은 말을 허리 굽히고 무릎 꿇은 사람이 하는 것인 ‘빎(남에게 무엇을 공짜로 달라고 호소함)’을 나타낸 글자였으나, 후에 ‘어찌’란 뜻으로 쓰이게 되었답니다.
뉘우칠 회(悔) : 忄: 마음 심 每: 매양(늘) 매
마음(忄)이 늘(每) 하는 것은?
마음이 어떤 일이 일어난 뒤에 늘 하는 것은 ‘뉘우침’이지요.
예시 : 후회(後悔: 어떤 일이 일어난 뒤에 잘못을 뉘우침), 회한(悔恨), 회개(悔改)
친척 척(戚) : 戊: 천간(무성할) 무 尗: 콩 숙
무성한(戊) 콩(尗) 같은 것은?
무성한 콩 같은 것은 ‘친척’이지요.
천간 무(戊): / : 모양 戈: 창 과
긴 날(/)이 달린 창(戈)은?
‘戊’는 긴 날이 달린 창은 날의 모양이 ‘무성함’을 나타낸 글자였으나, 후에 천간(天干: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에서 다섯째로 쓰여 다섯째 ‘천간(天干)’을 뜻하게 되었답니다.
콩 숙(尗) :
줄기(|)와 꼬투리(-)와 지면(一)과 뿌리(小)는?
‘尗’은 줄기와 꼬투리와 지면과 뿌리로 된 ‘콩’을 나타낸 글자입니다.
자세할 상(詳) : 言: 말씀(말) 언 羊: 양 양
말(言)을 양(羊)떼처럼 하는 것은?
말을 양떼처럼 길게 또는 줄줄이 하는 것은 ‘자세함(仔細함)’이지요.
결단할 결(決) : 氵: 물 수 夬: 터놓을 쾌
물(氵)을 터놓는(夬) 것은?
비가 많이 올 때 둑을 끊어 강물을 마을로 약간 터놓을지 아니면 더 두고 볼지를 고민하다가, 이러다 둑 무너지면 홍수 나겠다 싶어서, 물을 터놓는 것은 ‘결단함’이지요.
살필 체(諦) : 말씀 언(言) 임금 제(帝)
백성을 살피기 위해 말하는 임금, 임금의 말로 인해 단념, 체념하게 되다.
다를 이(異) : 田: 모양 ㅛㅛ : 모양 人: 사람 인
흉한 얼굴(田) 가면을 양손(ㅛㅛ)으로 사람(人)이 쓰면?
흉한 얼굴 가면을 양손으로 사람이 쓰면 모습이 ‘다름’이지요.
예시 : 차이(差異: 다름), 괴이(怪異), 이상(異常)
아가씨 낭(娘) : 女: 여자 녀 良: 어질(좋을) 량
여자(女)를 좋게(良) 이르는 것은?
여자를 좋게 이르는 것은 ‘아가씨’이지요.
예시 : 낭자(娘子: 아가씨를 높여 이르는 말)
보낼 송(送) : 关: 笑(웃음 소)의 이형 辶: 갈 착
웃으며(关) 가게(辶) 하는 것은?
웃으며 상대를 가게 하는 것은 상대를 먼 곳으로 ‘보냄’이지요.
짐실을 타(馱) :
馬(말 마)와 소리를 나타내는 大(큰 대)가 합쳐진 형성자이다.
일본의 경우 大(큰 대)가 아닌 太(클 태)를 써서 오히려 획수가 하나 더 많은 駄를 쓴다.
일본어 - 일본어권에서 뭔가 싣는다는 의미 외에 '변변치 않은'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접두어로도 쓰인다. 그래서 일본어에서 이 한자가 들어가는 낱말은 부정적인 경우가 많다. 한국어의 접두사 '개-'와 비슷한 뉘앙스라고 보면 된다.
駄作 - 졸작이라는 뜻이다.
無駄 - 소용없다, 어림없다라는 뜻. 무다무다가 여기서 유래되었다.
駄目 - '안돼'라는 뜻. 어원은 바둑의 공배. 보통은 가타카나 ダメ로 표현한다.
駄菓子 - 막과자.
下駄 - 일본식 나막신.
깨끗할 결(潔) : 氵: 물 수 㓞/糸 : 무늬 결
물(氵)로 무늬(㓞/糸)를 지우면?
물로 더러운 무늬를 지우면 ‘깨끗함’이지요.
무늬 결(㓞/糸) : 糸: 실 사 㓞: 새길 갈
실(糸)로 새기는(㓞) 것은?
실로 새기는 것은 ‘무늬’이지요.
새길 갈(㓞) : 丰: 예쁠 봉 刀: 칼 도
예쁘게(丰) 칼(刀)로 파는 것은?
예쁘게 글씨나 무늬를 칼로 파는 것은 ‘새김’이지요.
사례할 사(謝) : 言: 말씀(말) 언 射: 쏠 사
말(言)로 쏜다고(射) 하는 것은?
말로, 한턱 쏜다고 하는 것은 ‘사례함’이지요.
예시 : 사례(謝禮: 말이나 물품으로 상대에게 고마움을 전함), 사은(謝恩), 감사(感謝)
쏠 사(射) : 身: 몸 신 寸: 모양
몸(身)이 활(寸)을 들고 하는 것은?
몸이 활을 들고 하는 것은 화살을 ‘쏨’이지요.
예시 : 발사(發射: 쏨), 사격(射擊), 사살(射殺)
건널 제(濟) : 氵: 물 수 齊: 가지런할(약초) 제
물(氵)에서 가지런한(齊) 징검다리를 밟는 것은?
물에서 보행자가 가지런한 징검다리를 밟는 것은 물을 ‘건넘’이지요.
예시 : 제주도(濟州道), 구제(救濟), 경제(經濟)
가지런할 제(齊) :

약초를 싸놓은 모양은 ‘가지런함’이지요.
예시 : 정제(整齊: 가지런함), 제창(齊唱)
잠잠할 묵(默) : 黑: 검을 흑 犬: 개 견
검은(黑) 개(犬)의 특징은?
검은 개의 특징은 적에게 자신이 잘 보이지 않음을 알기에 ‘잠잠함(潛潛함)’이지요.
예시 : 묵묵(默默: 잠잠함), 침묵(沈默), 과묵(寡默)
몰 구(驅) : 馬: 말 마 區: 구분할 구
말(馬)을 구분한(區) 지역으로 가게 하는 것은?
말을 어떤 ‘구분한 지역’, 즉 어떤 ‘구역(區域)’으로 가게 하는 것은 ‘몲’이지요.
예시 : 구사(驅使: 몰아서 부림), 구동(驅動), 구박(驅迫)
인도할 도(導) : 道: 길 도 寸: 마디(손) 촌
길(道)에서 손(寸)으로 하는 것은?
길에서 손으로 하는 것은 남을 ‘인도함’이지요.
예시 : 인도(引導: 남을 이끎), 선도(先導), 지도(指導)
굽힐 굴(屈) : 尸: 주검 시 出: 날 출
몸(尸)이 나갈(出) 때 하는 것은?
사람의 몸이 굴집 등의 좁은 문을 나갈 때 하는 것은 ‘굽힘’이지요.
예시 : 굴절(屈折: 굽히거나 꺾임), 굴곡(屈曲), 굴복(屈服)
둥글 단(團) : 囗: 모양 專: 오로지(실뭉치) 전
감은(囗) 실뭉치(專)의 모양은?
감은 실뭉치의 모양은 ‘둥긂’이지요.
예시 : 단결(團結: 둥글게 맺음/ 많은 사람이 마음과 힘을 한데 뭉침), 단합(團合), 집단(集團)
짤 조(組) : 糸: 실 사 且: 또(여럿) 차
실(糸) 여럿(且)으로 하는 것은?
실 여러 가닥으로 하는 것은 베 따위를 ‘짬’이지요.
예시 : 조직(組織: 짬), 조합(組合), 조립(組立)
또 차(且) :
여럿(目)을 바닥(__)에 쌓은 것은?
여러 물건을 바닥에 쌓은 것은 ‘또’ 쌓은 것이지요.
예시 : 차치(且置), 구차(苟且), 중차대(重且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