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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do park . sh·2021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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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개념 이해하기

  • 디지털 헬스케어 = 스마트 헬스케어
    • 원격의료 = 비대면 의료
      • 진단
        • 원격 모니터링 (ex.웨어러블)
      • 치료
        • 원격진료
        • 디지털치료제
          • 만성질환관리
          • 질환 치료 (ex. 정신과)
    • 의료 영상 인공지능
    • (소비자)유전체
    • O2O

1.원격의료

  • 원격진료 증가 : 미국 사례
    • Teladoc 모델
      • 고용주 > Teladoc > 의사
      • 환자 < Teladoc < 의사
  • American Well 모델 : 인프라 제공 모델 -SaaS 형
    • 고용주,보험,병원 > AmWell > 의사(진료비 배분/진료 제공)
      • 소속의사 > 진료(AmWell:의료 인프라 제공) > 환자(보조적) 진료 제공
  • 원격진료 회사들의 범위 확대 노력
    • 텔라닥 : 리봉고(Livongo 인수,합병)
      • 리봉고 :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당뇨)
      • 텔라닥 합병 전 원격진료 회사(MDLive, Doctor on Demand)와 원격 진료 서비스 제공 협약 체결(2019.10)
    • AmWell
      • 상장 전 구글 투자 받음
      • 향후 전략
        • 원격모니터링 툴 개발
        • 자택 약물 배송 서비스 제공
    • 사업 범위 확장
      • 현재 원격 진료는 감기 등 간단한 질환에 대한, 1회성 진료에 초점
      • 만성 질환으로 진료 영역 확장에 관심
    • 만성 질환으로의 확장
      • 만성질환은 주로 오프라인 환경에서 지속적 관계에 바탕을 둔 진료
      • 전속되지 않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자사의 만성 질환관리, 약물 배송 서비스 사용을 유도하기 힘들 수 있음
  • 원격진료 : 중국 사례
    • 기본적으로 online consultation 이며 이는 telemedicine 과 다른 개념
    • telemedicine 은 해당 의료 기관의 원격진료 플랫폼을 이용해야 함
    • Ping an good doctors(홍콩시장 상장)
      • 직접 고용 의사들이 많음
      • 이를 통해 인공지능을 학습시킴
      • 매출은 온라인 건강 몰 비중이 높음
  • 원격진료 : 한국에서는?
    • 전제
      • 1차 진료에서 재진 환자 위주로 이루어질 가능성 높음
      • 1차 진료 : 의료기관 간 무한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3차 의료기관으로 환자 유입 심해지는 것 차단
      • 재진 환자 : 1차 의료 기관간 무한 경쟁하는 상황에서 경쟁 악화 방지
    • 예상
      • '배달의 민족'과 같은 플랫폼 나오기가 힘듦
      • 원격진료 솔루션 제공 업체가 현실적
      • 수익은 제한적 (cf. EMR 회사들은 의원 1군데에서 월 10-20만원 과금)
      • 의사 업무 플로우를 쥐고 있는 회사가(ex. EMR,똑닥 등)유리

2.보험

  • 보험 이해하기
    • 보험 적용의 변화 : 고용주 중심에서 보험으로
      • 미국 보험자
        • 사보험
          • Self-insured (고용주가 권한을 가짐)
            • 고용주가 위험 부담
            • 고용주 희망을 반영한 상품 설계
            • 순수 보험+ 직원 복지 프로그램
          • Fully-insured (보수적인 보험)
            - 보험이 위험 부담
            - 보험 회사가 만든 기성 보험 상품
            - 순수 보험 성격
            - 작년 중순부터 대부분 미국 회사가 Fully-insured로 전환
  • 메디케어
    • Medicare Advantage
      • 사보험사에 위탁
      • 인두제
      • 제공 가능한 서비스에 대한 제약이 적은 편
    • Original Medicare
      • 국자 운영(MAC)
      • (외래) 행위별 수가
      • 보수적, 제약 많음 (ex.원격진료)
  • 보험과 인공지능
    • 인공지능 판독 결과로 진단의 도움을 줌
    • 의료 인공지능 보험 적용 기준
      • 레벨 1 :
        • 진료업무 효율 증가를 통해 주로 의료기관의 부가적 이익창출 도는 간접 비용 감소 효과 도출이 가능한 기술 (별도보상 미해당)
      • 레벨 2 :
        • 기존 행위와 유사한 수준의 진단능력을 보이는 기술
        • 기존 행위 중 일부 능력은 상당한 개선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기존 행위 유사 수준(별도보상 미해당)
      • 레벨 3
        • 기존 행위 대비 현저한 진단능력의 향상
        • 새로운 진단적 가치 창출 또는 치료효과성 (별도보상 고려*)
      • 레벨 4
        • 사진 참고
  • HeartFlow 사례 (미국,일본,영국에서 임시수가 받음)
    • 의료인공지능회사 표방
    • 인공지능 기반 협심증 진단
    • 관상동맥 CT를 대체
      • 관상동맥 CT는 어떤 혈관이 좁아 졌는지만 알 수 있음
        • 실질적 효과는 혈류량 또한 알아야 진단에 도움이 됨
        • 해당 서비스를 통해 혈류량을 추가적으로 추론 > 기존의 의사가 할 수 없었던 가치
        • 한 건당 950$ 로 국내적용은 미지수
  • Idx-DR 사례
    • 인공지능의료기기 (인공지능 1호 의사/기존의 의사를 돕는 개념이 아닌 의사의 진단을 대체함)
    • 당뇨병 환자의 경우 매년 망막사진을 찍어 추적관찰 해야 함
      • 환자는 부지런하지 않다
      • 미국의 경우, 50% 환자가 제 때에 망막사진을 찍지 않음(생업,귀찮음 등)
    • 해당 기기는 망막사진을 찍어서, 추가 진료 여부를 결정 해 줌
    • 내과의사 진료실에 설치 > 안과의사 진료를 가지 않아도 됨 > 5분뒤에 결과 안내 가능
    • 판독정확도가 아닌 제때 검사하지 않는 환자비율을 줄이는 효과(보험사/환자 모두 이익)
    • 기술적가치가 중요한것이 아닌 실제 적용 가능한가가 중요
  • 선제적 보험 수가제
    • 디지털 헬스케어 선순환 구조 ( 해당 역할을 해줄 핵심 기관/업체가 한국에는 부재)
      • 소비자 사용
        • 데이터 축척
          • 제품 성능 향상
            • 효용 입증
              • 보험 적용
    • 독일의 시범수가 도입 사례
      • 독일 FDA 허가 받을 시 보험수가 제공
        • 1년에서 효용 증명 시 2년 연장
        • 고용주 역할을 보험이 대체

3.디지털 치료제 : 제약회사와의 제휴

  • 대안적 비즈니스 모델 : 제약회사와의 제휴
    • 디지털 치료제 기업과 기존 제약회사와 제휴가 활발 한 상황
    • 디지털 기술의 제한이 많기 때문에 시험적 제휴가 일반적
      • 페어테라퓨틱스 의 흑역사
        • The Vitamin Shoppe 사례
      • Noom + novonordisk 와 제휴
        • 체중감량주사 와 눔 서비스와 결합
      • Novartis + Propeller Health
        • 천식환자의 흡입제를 스마트 디바이스화
        • 노바티스가 새로운 흡입제를 출시할 때 해당 기기와 함께 유럽 CE 승인을 함께 받음

4.비즈니스 관점에서 유의할 것들

  • 사용성 이슈
    • 환자의 사용성 이슈 : 건강 관리는 사람의 본성에 어긋남
      • 복약을 지속하지 못함
      • 건강관리에 소홀
    • 불면치료제 임상사례 (10-15분 지속사용)
      • 앱을 처방하였으나, 열어보지도 않은 사람이 절반 이상
    • 우울증 치료제 임상사례 (10-15분 지속사용)
      • 2000명 기준 / 지속적으로 사용한 사람은 20% 남짓
    • 임상시험 과정에서 참여를 독려하는 유도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율이 저조함
      • 성공적인 임상시험 사례가 드문 이유
        • 효용성을 입증하기가 어려움
          • 상용화(처방지시)가 어려움
    • 2020 상반기 주요 업종별 앱 사용량 현황 (사진 참고)
      • 유튜브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경쟁해야 하는 것이 디지털 치료제의 현실
  • 사용성 이슈 해결 방안 : Digital healthcare as a service
    • 눔(체중감량) : 헬스코치가 구독 유저에 배정되어 지속사용을 유도
    • 리봉고(당뇨) : 스마트혈당측정기기 무료배포로 지속사용을 유도

5.서비스 관점에서의 AI

  • 서비스에서 인공지능의 중요성 : 사람 코치의 생산성 증대
    • 사용자가 늘어나면 인력 인프라도 함께 증가 (사업 지속성 저하)
      • 인공지능형 인프라로 대체
        • 고객데이터 맞춤형 서비스 모델이 중요할 것
          • 얼마나 똑똑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 하느냐가 관건

6.Standard of care 이슈

  • ADA 가이드 라인과 디지털 헬스케어
    • 2017:모바일 APP
    • 2018:기술 기반 당뇨 자기 관리 도구
    • 2020: DTx, Digiceuticals
  • 표준의료행위 산업과 방향성이 일치 하는 가가 중요
  • 의료진이 가진 고민을 해결하고 효용을 입증 있는가?
  • 의사들이 수용할 있을 만한 원리 인가?
    • 항암치료 환자에게 디즈니 콘텐츠를 보여주었을 때 항암치료 효과가 개선되었다 > 디지털 치료제로 볼 것 인가? > No! 기존의 의료계가 수용할 만한 근거가 없음
  • Akili 의 사례
    • 게임 형태의 디지털 치료제 개발
    • ADHD 대상 첫 제품이 20.6월 FDA 510(K) 취득
      • FDA 승인이 힘들 것으로 전망했던 이유
        • 기반 기술이 인지 치료인데 이는 ADHD의 주요 치료법이 아님
        • 임상 시험 성과가 제한적
        • 임상 시험이 기존 치료를 대체하는 환경에서 이루어졌는데 FDA가 이를 수용하기 힘듦
        • 승인은 기존 치료 보조 목적으로
          • 임상시험 비교군
            • 게임을 한 환자
            • 아무것도 안 한 환자
              • 기존의 ADHD 환자 치료 방법이 아니어서 FDA에서 승인하기 어려웠으나, 병행치료목적으로 승인을 줌
              • 기존 의료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을 따라가는것이 중요함
              • 보험적용 의사진료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한다면

8.소비자 직접 지불 영역

  • 지불 의향이 있는 분야
    • 기존 제품에 얹혀 가는 경우
    • 민망함을 더는 경우
    • 웰니스 : 주로 힘들일 필요 없는 것
    • 기타 :
      • 불편한 증상 : 통증, 수면, 우울증
      • 심각한 질환 : 암, 치매
  • 지불 의향과 가격 책정
    • 가격 책정 방식
      • 경쟁자 비교(디지털 치료제는 경쟁자 비교가 어려움 /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
      • 비용 기반:일반적. 앱의 비용?
      • 가치 기반: 소비자에서는 힘듦(가치를 체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음)
  • 기존 제품에 얹어 가는 경우
    • 웨어러블에 헬스케어 기능을 얹는 경우
    • 헬스케어 기능 자체가 얼마나 중요할 지는 별개 이슈
  • 민망함을 더는 경우
    • 발기 부전, 조루, 탈모, 성병 등
    • 보험 적용을 받으면 더 저렴하지만 의사,약사 만나는 민망함을 더는 것에 지불 의향
  • 웰니스
    • 힘들일 필요 없는 웰니스에 관심이 큼
    • 영양제 사업 : 먹는 것만으로 건강해질 것 같은 환상을 파는 업
    • 투명 교정
    • 명상/피트니스
    • 예외 : 다이어트
  • 추상적인 것 보단 실제로 만질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제공함으로써 가치를 제공하는 것 처럼 소비자에게 전달가능
    • Ex. 애플워치 - 심전도 측정기
      • 대다수 사용자가 본인을 스스로 납득하기위한 이유를 만들어서 구입
        • 실제 헬스케어 용도로 사용하는 사용자는 극히 드묾
    • Ex. 삼성워치 - 혈압 측정기
      • 심전도 보다는 다른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
  • HappiesBaby 사례
    • 디지털 요람
      • 부모를 위한 가치
      • 고용주를 위한 가치 (ROI)
        • 직원들이 자녀육아에 자원을 소비하면, 결과적으로 회사에 악영향을 준다는 논리
  • 소비자는 어떤 경우에 주머니를 열까?
    • 몸에 '와 닿는' 제품
    • 사람을 끼는 서비스
  • 비용기반 가격책정 방식(하드웨어 유무 / 코칭 유무)
    • 순수 앱 기반 (LOW/LOW)
    • 앱+코칭 (LOW/HIGH)
    • 앱+하드웨어(HIGH/LOW)
    • 앱+하드웨어+코칭(HIGH/HIGH) = 리봉고 모델
  • 임상시험 / 앱 개발 / 인건비 등 막대한 개발,운용비가 발생
    • 어떻게 소비자에게 구독료/서비스료를 받을 것인가, 어떻게 납득 시킬 인가

9.COVID -19 이후의 전망

  • (오프라인) DPP 제공 업체는 COVID-19 기간 동안 온라인 제공 가능
  • 하지만 이는 'Virtual only'(온라인) 제공 업체에는 적용 안됨
    • 당뇨예방프로그램(DPP)의 경우 2018년부터 메디케어(65세 이상 노인 대상) 적용
      • 오프라인 프로그램에 한함
        • 순수한 온라인 프로그램은 보험적용을 거부
          • 이유 : 근거 부족
        • 코로나 기간 동안에는 한시적 인정
          • 하지만 여전히 근거는 부족하다고 판단
        • 하지만 정치권에서 움직인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음

헬스케어가 힘든 이유

  • 보수적인 의료계가 문제는 아니다
  • 헬스케어 산업구조 자체의 문제가 더 크다
    • 쓰는 사람(환자)
    • 쓰는 것을 결정하는 사람(의사)
    • 수익이 될지 안될지 고민하는 사람(보험사/업체)
      • 위 사람들 간의 이해가 서로 상이함
  • 한국의 경우는 더 어렵다
    • 의사가 진단/처방 > 약사가 조제(디지털 치료제는 어떻게 제공 것인가?)
    • 컨트롤센터가 없다
  • 아직은 B2C 영역이 많은 이유

전망

  • 만성질환 관리 산업이 활발히 진행중
  • 의료 인공지능 시장 개척에 대한 희망 (물론 현황은 많은 어려움이 산재하지만, 단순한 판독이 아닌 제3의 가치를 입증하여 수가를 받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음)
  • 기존 문법을 대단히 잘 이해해야 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 현안을 잘 이해 하고 있는 의료기기 회사가 '디지털'을 붙이는게 빠른 시장 진출이 가능
  • 현재는 '생존하는 법'이 해결해야하는 과제(바퀴벌레 스타트업 정신이 필요)
디지털 치료제 효용 입증의 문제
  • 디지털 치료제가 갖고 있는 문제로 인증기관에서 인증 받지 않더라도 효용이 입증하려고 노력하고 있음
  • 최악의 부작용은 '효과가 없음' 일 것
  • 아직 까진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바는 없음
원격진료 / 의약품 배달 의 미래는?
  • 전제는 만약에 원격진료가 의사만 반대 했다면,강행이 가능 했을 것
  • 문제는 시민단체의 반발도 있었기 때문임
  • Ex. 스마트폰으로 치료받으면 삼성전자만 돈 벌 것 같아서 싫다
  • 의약품 배달의 경우 현실적으로 풀기가 매우 어려운 문제 > 동네 약국의 반발이 강할 것 / 생태계 불균형이 불가피함

    웰니스 시장은 구매자가 힘들지 않은 점, 환상을 파는 것이 윌링투페이를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충분히 공감하지만, 지금은 힐링이나 취향에 의한 지불이 대부분인데 이것도 일시적인 경험의 대가로 지불하는 형태고 좀 더 절박한 소비자가 디지털에 의해 꾸준히 지불하게 하는 모델이 주로 어떤 게 있을까요?

  • 기본적으로 헬스케어 시장은 B2B 시장이 큼(보험시장)
  • B2C 시장은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소비자 시장에 남아 있을 것
  • 구독경제 모델을 참고 해 보면, 가치를 분산해서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결론

  • 헬스케어 섹터의 비즈니스 모델의 속성과 규제를 잘 이해 해야 한다.
  • FDA 이후가 더 어렵다 (지속사용을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
  • 산업은 초기 단계이고, 앞으로도 좋은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
  • 환자의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것 혹은 비용절감이 가능한 모델을 제공하는 것(ex.물류,포괄수과제에 해당하는 모델-최대한 빨리 치료해서 내보내야 하는 환자군)
  • 비급여 영역은 생각보다 까다로움
  • 생각보다 환자들은 자신의 건강에 큰 관심이 없음(암 환자가 아닌 이상)
  •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에 대해서 시작해볼 것을 추천
  • 막연하게 규제만 없다고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고 접근하는 것은 금물
  • 환자, 병원, 보험(이해관계자) < 정책 당국
  • 헬스케어 비즈니스 관점에서 이해관계자들 또는 산업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제일 안 중요 한 것은 '환자' 라는 사실에 깊은 빡침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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