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본격적인 웹개발을 시작한다. 프로그래밍을 하기 전 마크업, 스타일링 등 기초적인 부분을 학습했다.
정을수 강사님이 실시간 강의를 진행하셨는데 상상했던 것보다 강의의 퀄리티가 훨씬 높아서 감탄했다.
HTML 강의라고 하길래 태그를 따라 치면서 간단하게 화면을 구성할 줄 알았는데 컴퓨터 구조와 같은 CS 지식, 브라우저의 작동 방식, HTML 문서가 파싱되는 원리 등을 설명해주셨다.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지만 막상 그것을 포스팅하려고 정보를 찾아보니 하루아침에 할 엄두가 안 났다. 내용이 굉장히 깊고 방대했기 때문이다.
사전에 내가 알고 있던 정보들과 새로운 자료들을 취합하여 조만간 포스트를 작성해야겠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처음 보는 문서라면 난해하지만 그것을 계속 들춰보면 언젠가는 이해하게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적응과 동시에 거기에 안주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 항상 쓰던 기능만 쓰고 새로운 것을 보려고 하면 내심 거부감이 든다.
홈의 url은 왜 /일까?
리액트에서 public 이미지를 참조하는 건 왜 /로 시작할까?
생각 없이 사용했던 문장의 의미를 오늘 깨달았다. /는 index.html 파일이 존재하는 directory였다. 보통은 index파일을 가장 먼저 보여주니 홈이 /로 통하는 건 당연한 이치였다.
리액트에서도 public 폴더 안에 index.html 파일이 존재한다.
이런 편리한 기능이 있는지 상상도 못했다.
computed 탭은 박스의 크기를 보러 종종 들어갔다.
그런데 스크롤을 밑으로 내리자 현재 적용 중인 CSS 속성만 보인다는 사실은 오늘 처음 알았다... 😥 나는 눈이 없나?
:hov는 focus, hover 등이 적용됐을 때 화면을 볼 수 있다. 참 편리한 기능들이 떡하니 있었는데도 몰랐다니, 시야를 좀 넓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