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작성한 KPT를 TIL로 마무리 지으려고 했으나...
개인적으로도 작성하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따로 TIL을 작성해본다!
(사실 이것도 하루가 지나서 작성을 하게 될 것 같다...)
TIL
-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생각하지만, 막상 다시 돌아보면 모두에게는 좋은 시간이 아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단순히 "배우러 왔다"는 생각이 깊게 박히게 되면서 모든 이슈 (코드 실력이 향상하지 않는 것, 개발 속도가 늦어진 것 등)에 대한 안전 장치 개념으로 내가 생각하고 있는게 아닐까하는 추측을 하게 됐다.
스스로 기초를 다지고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하고 싶어서 온 만큼, 더 많이 배우고 흡수를 해야하는데, 오히려 반대로 만들어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 대한 평가가 과연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욕을 먹거나 부정적인 면이 많다면 - 그건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나 스스로 만들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