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클에 합류한 이후 별도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합류한 이후 처음 보내는 일주일이다보니 작게나마 나의 생각들을 적어본다.
Facts
스코클 합류
Sesac과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를 떨어졌었다.
시험, 면접 등 많은 준비를 한 뒤, 합격을 희망했지만 나보다 더 절실한 사람은 역시 많았다보다.
지금도 많이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멘탈이 엄청나게 흔들렸었다. 단순히 탈락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개발을 아예 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싶은 두려움이 더 컸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스파르타 코딩 클럽의 기회가 적절한 시간에 온게 아닌가 싶다. iOS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바람에 안드로이드 전형에 지원을 해서 예비라도 붙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합류 할 수 있게 되어서, 더 배우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협업이라는 것을 해볼 수 있게 되어서 참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에 익숙해지다
온라인 강의는 고등학교 시절 때부터 싫어했던 것 같다.
수업의 목적이 오로지 정보 전달인 이유 때문에 배운다기보다 강의 자료를 다운로드 받는 듯한 기분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스코클도 100% 온라인으로 한다고 했을 때 정말 고민을 많이하게 됐다. 하지만 짧은 시간동안 Git, Flutter, Swift 관련 강의를 조금씩 보면서 그래도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는 좋겠다는 생각이 차츰 들었다.
아직 완벽하게 녹아들지는 않았지만, 조금은 익숙해진 느낌이 신선하다. 더 많이 배우고 시도해보자.
Feelings
더 열심히 하자.
더할 말이 없다. 그동안 있었던 업을 벗어나고 더 열심히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한 분야인만큼, 단순히 강의를 통해 따라하는 것만 배우지 않고 더 큰 그림 -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방법을 기르고 스스로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