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랩(F-Lab) 백엔드 코스 2개월 후기

Jackson·2025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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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b 2개월 후기
2개월 전, 막연히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하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F-Lab의 에프랩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뒤돌아보니, 정말 많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기술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학습 태도와 문제 접근 방식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지금까지 무엇을 배웠고, 어떤 것들을 했는가?

처음에는 기본적인 자바 문법 복습부터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프링 부트 기반의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하고 구현하는 단계까지 나아갔습니다. 특히 JWT 기반 인증/인가 처리, MyBatis와 JPA의 차이, 데이터베이스 스키마 설계,실무에 가까운 경험을 해볼 수 있었던 것이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코드를 짠다”에서 멈추지 않고, 왜 이렇게 설계했는지, 대안은 무엇이 있는지까지 고민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코드 품질과 아키텍처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잘못 알고 있었던 점들

가장 크게 깨달은 부분은 “상속은 코드 재사용을 위한 도구”라는 오해였습니다. 멘토님께서 여러 차례 피드백을 주시면서, 상속은 타입의 공유와 계층적 의미 전달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의 PK를 무조건 AutoIncrement로 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UUID 같은 다른 선택지가 필요하다는 점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런 깨달음 덕분에 이제는 더 깊게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멘토님의 실력에 대한 만족도

멘토님의 실력은 단연 압도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정답”을 알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제가 스스로 문제를 파고들고 고민할 수 있도록 힌트를 던져주셨습니다. 실제 현업에서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기 어려운 보안, 트래픽 처리, 확장성 같은 주제까지 설명해주셔서, 짧은 시간에도 큰 성장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1개월 동안 좋았던 점

특히 최근 1개월 동안은 프로젝트 중심 학습을 통해 실질적인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운영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까지 직접 다뤄본 것은 책이나 강의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멘토님이 코드 리뷰를 꼼꼼하게 해주셨던 점도 매우 좋았습니다. 단순히 문법적인 오류를 짚는 것이 아니라, “왜 이 설계가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가?”라는 관점에서 설명해주셔서 제 시야를 넓혀주셨습니다.

후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개월이었지만 제 개발 인생에서 가장 밀도 높은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개발을 배우는 것”을 넘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3개월 차, 6개월 차가 되었을 때 더 큰 성장을 기대하며, 이번 경험을 제 커리어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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