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프론트엔드 5기 합격 후기 😁

Jaehyun Ahn·2023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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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하고 있지만 커져만 가는 불안감

강의를 결제하여 수강하기도 했고 책를 구매하여 공부를 하기도 했지만 나의 실력이 상승하고 있는지 체감되지 않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다른 분들의 코드를 보면 눈으로 봐도 나보다 코드을 잘 짜시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다. 🥲
공부를 해도 계속 제자리에서만 맴돈다는 느낌이 자꾸만 들었다. 심지어 나의 주변엔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하고있는 사람이 없어 혼자 공부하는 것이 외롭기도 했고, 공부에 대한 의지가 떨어져갔다.

어떡하지..?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 해볼까..?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체계적인 일정을 함께 한다면 동기부여가 생기고 자극이 될 것 같은 생각에 교육 프로그램을 찾아보게 됐다. 원하는 교육은 이랬다.

  •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학습
  • 같은 목표를 가지고 달리는 &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동료들
  • 활발한 커뮤니티
  • 코드 리뷰를 받아볼 수 있는 경험
  • 교육비는 최대한 저렴하게 !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싫었던 나는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다.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찾아보다가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를 알게 됐다.

많고 많은 교육과정 중 데브코스를 선택한 이유는

  •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기간
  •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커리큘럼
  • Reacr, Vue, 데이터 시각화의 학습 기회
  • 백엔드 교육 수강자와의 협업 프로젝트
  • 많은 강사진과 멘토분들. (+ 인터넷을 찾아보니 매니저님들이 관리를 엄청 잘해주신다고 한다.)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싶던 나에게 엄청 눈길이 갔던 내용들이다. 그리고 멘토님들의 코드 리뷰와 공부하며 성장할 수 있는 동료, 길지 않은 기간, 전액 무료 !!

고민은 서류를 쓸 시간만 빼앗아 간다는 생각에 곧바로 신청 버튼을 눌렀다.

지원 과정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프론트엔드 5기의 지원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크게 자소서 -> 코딩 테스트 -> 면접 순서였다.

서류지원

자소서 작성을 하면서 어려웠던 문항은 크게 없었던 것 같다.

학습 방법과 경험, 목표를 솔직하게 적었고, 무엇보다 나에게 필요한 교육 과정이라는 것을 어필 했다.

실력 확인 테스트 (코딩 테스트)

다행히 서류는 붙었고,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실력 확인 테스트는 객관식 20문제 코테 3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들어보니 코딩 테스트의 경우 프로그래머스 레벨 2를 무난하게 풀 정도면 합격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난...?

레벨 1단계를 풀고 있는 단계 + 레벨 2문제는 진짜 조금 몇 문제 깔짝 맛만 본 정도..?

심장이 떨리기 시작했고, 허겁지겁 레벨 2 문제를 부수러 달려갔다.
하지만 부서지는 건 나였고😇 시험 당일 날 나의 머리에 신이 들리기를 기원하며 CS 공부를 했다.

그리고 실력 확인 테스트 당일날이 됐고...
객관식은 2문제 정도 헷갈렸고 나머진 다 풀었다. 그리고 문제의 코테 3문제...
체감상 난이도는 1번 - 3번 - 2번 순서로 어려웠다. 1번이 의외로 잘 풀려서 기세가 등등해졌으나 2번에서 깨졌고 자포자기 한 상태로 3번은 오랜 고민 끝에 풀어서 제출했다.

그렇게 기도를 하며 실력 확인 테스트 결과를 기다렸다.

정말 다행히도 통과했다 :)
다른 지원자분들을 보니 1솔 하고 통과하신 분들도 계셨고, 2-3솔에도 떨어진 분들이 계셨다. 자소서의 비중에 꽤나 높은 것 같다.

면접 준비 근데 이제 첫을 곁들인..😱

예전에 한 스타트업에서 면접 제의가 온 적이 있는데, 그땐 "먼저 제안이 왔으니 당연히 붙겠지 ㅎㅎ" 라는 마인드로 면접 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고 갔다가 호되게 혼나고 왔다.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였기에 실력 확인 테스트 통과 메일을 받자마자 면접 준비를 시작했다.
자기소개 + 지원 동기 + 마지막 할 말 이 세 가지는 미리 문장을 짜보고 암기했다. 나머지는 작성한 자소서를 보며 준비 했고, 자소서에 기입한 프로젝트들의 코드를 다시 살펴보며 내용을 복기했다.

면접은 교육 매니저님 1분과 모니터링 면접관님 1분 지원자 3명 (1명 불참) 총 5명이었다.
교육 매니저님이 면접 시작 전 긴장을 풀어주실려고 노력 해주셨고, 덕분에 조금은 긴장을 덜어낼 수 있었다. 면접은 자소서 내용 위주 질문 + @ 로 이루어졌고, 면접관님이 질문을 하면 1명씩 돌아가며 답변이 이루어졌다.

개인적으론 면접을 잘 본 것 같으면서도 잘못 본 것 같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렇게 최종 결과만을 기다리고 했었다. 그 결과

최종 합격 🎉

눈을 가리고 천천히 보려고 했으나 🎉최종 합격🎉 이라는 문구가 눈에 확 띄었다.
정말 듣고싶었던 교육이었기에 너무나도 기뻤다.😄

열심히 하자 !!

정말 듣고 싶었고 원했던 교육 과정에 붙은 만큼, 더 나은 개발자, 기본기가 탄탄한 개발자가 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할 것이다.

데브코스 소개 영상에서 들었던 것 처럼 흙탕물을 굴러다닐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앞으로 빠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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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프론트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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