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음성 인식 과제 때문에... 인턴은 주어진 일에 하나부터 차근차근 조사하는 수 밖에 없다...
과제에 필요한 마이크 구매 때문에 해당 과제에 어떤 마이크가 적합한지 판단하기 위한 자료로 정리해보는 글이다.
현재 구매하려고 하는 마이크에 대한 스펙이다.
마이크를 구매하려고 찾아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상세정보 표이다.
다이나믹 (dynamic)
진동판에 코일이 음파에 의해서 자석 사이에서 움직이며 유도 전류가 발생되는 구조
팬텀 파워가 필요없다.
콘덴서 마이크에 비해 습기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다.
콘덴서 (condenser)
음파에 의해 진동판과 전극 사이의 간극이 변하면서 생기는 마이크로 축전기(콘덴서)의 정전기 용량 변화로 음성 신호를 발생시키는 원리
콘덴서에 전압을 걸어주기 위해서 전력이 필요하다. (24~48v)
다이나믹 마이크에 비해 내구성은 약하다.
사실 나도 저 글만 읽고 어떤 원리 작동되는건지 정확히 이해되지는 않는다.
내가 기계나 전기 공학 전공도 아니고, 원리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알아보고
과제에 필요한 특징들만 잘 추려서 가자.내구성은 위에 설명한 특징과 같고,
가격은 보통의 경우(항상 그렇진 않다) 콘덴서 마이크가 더 비싸다.
크게 무지향성(omni directional), 양지향성(bidirectionality directional), 단일지향성(cardioid directional) 3가지로 구분된다.
특징으로는
무지향성은 모든 방향의 음을 동일하게 픽업
양지향성은 두 방향의 음을 동일하게 픽업
단일지향성은 한 방향의 음만을 집중적으로 픽업
한다는 특징이 있다.
본인이 적용하려는 과제에서 소리를 어디서 픽업 해야하는지를 고민해보고 지향성을 고려하면 바람직하겠다.
마이크가 응답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을 말한다. 해당 마이크에 경우 30Hz에서 18kHz까지 응답을 한다.
무지향성의 경우 단일지향성보다 filter를 적용했을 시 더 평탄한 응답을 하는 특징이 있다.
즉, 무지향성의 경우 노이즈에 어느정고 강인하지만, 입력 음성에 대한 손실이 단일지향성에 비교적 높을 수 있다.
음성신호가 전기신호로 바뀌어 출력될 때에 저항값
소시를 얼마나 높은 전압으로 바꾸어줄 수 있는지 나타내는 값
감도가 높을수록 높은 출력 전압을 만들수 있고, 이는 결과적으로 더 작은 소리를 수음할 수 있다.
수치가 작을수록 각도는 더 높다.
마이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최대소리 크기 최대 입력음압 값이다.
보통 콘덴서 마이크를 구동시키기 위한 케이블의 전력을 말한다. 흔히 phantom power 48v를 사용한다.
마이크에 연결할 수 있는 단자 종류를 말한다. 흔히들 캐논 라인이라고 부르는 3핀의 선을 사용한다.
이 정도 스펙 정도만 인지하고 있으면 본인 과제에 어떤 마이크가 필요한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p.s. 본인은 교회 활동에서 음향 엔지니어(엔지니어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로 활동해본 적이 있어서 마이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없었다. 결국 본인이 해오던 공부 하나하나가 이런 식으로라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