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자바스크립트 개발자라면 알아야 할 33가지 개념을 번역한 것입니다. (https://github.com/leonardomso/33-js-concepts, https://medium.com/@gaurav.pandvia/understanding-javascript-function-executions-tasks-event-loop-call-stack-more-part-1-5683dea1f5ec) 오역이나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주시면 확인 후 바로 정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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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Jake Seo (서진규)
웹 개발자 또는 프론트 엔드 개발자라 불리는 사람들은 요즘 브라우저 내에서 상호작용하는 액션부터 컴퓨터 게임, 데스크탑 위젯, 크로스 플랫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DB와 연결하는 서버 사이드 코딩 등 모든 것들을 스크립팅 언어로 구현해버립니다.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 자바스크립트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바스크립트의 내부 동작을 아는 것이 이 포스팅의 목적입니다.
자바스크립트 환경(ecosystem)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졌고 앞으로 더욱 복잡해질 것입니다. 현대적인 모바일 웹앱을 만들기 위해 요구되는 것은 너무나 많습니다. 웹팩, 바벨, ESLint, Mocha, Karma, Grunt ... etc... 우리는 무엇을 사용해야 하고 이 많은 툴들은 무슨 일을 하는 걸까요? 저는 현대 웹 개발자들이 겪고있는 어려움을 완벽히 그려낸 이 웹툰을 찾았습니다.
각각의 인물의 대화는 주황색 옷 A, 초록색 옷 B로 표현하겠습니다
(원시인들의 말이라 문법이 약간 어색합니다.)
A: OG는 고기를 먹고 싶다. 그냥 입에 넣으면 되지. 그치?
B: 아니! 불을 사용해! 고기를 요리해!
A: 불 뜨거워! 어떻게 손을 안 데이지?
B: 뾰족한 집게를 사용하거나! 뜨거운 돌을 사용하거나! 박스에 불을 담아봐! 나도 잘 몰라.
A: 선택지가 너무 많아! 어떻게 고르지?
A: 그래! 고기 위에 불을 지르면 되겠다. 이제 먹어도 되지?
B: 안돼! 기다려! 요리하고 소금을 좀 얹고 향신료를 좀 더해봐!
A: 니 말은 고기를 먹기 위해서 내가 불과 막대와 기다림과 돌과 나뭇잎이 필요하다는 거야?
난 그냥 생으로 먹을 거야 멍청아
꺼ㅡ억
개발자: 이게 바로 현대 자바스크립트가 너무 복잡한 이유야.
이 모든 것들은 제쳐두고, 모든 자바스크립트 개발자들이 어떤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려고 깊이 마음먹기 전에 필요한 것은 루트 레벨에서 이 모든 것들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기초적인 토대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바스크립트 개발자들은 크롬의 런타임 'V8' 이라는 용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몇몇 개발자들은 그게 진짜로 의미하는 것과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모릅니다. 저는 직업적인 개발자로서의 커리어의 첫 1년간 이러한 난해한 용어들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고 게다가 첫 1년은 그저 일을 끝내는 것이 우선이었죠. 이런 상황은 자바스크립트는 이 모든 일들을 어떻게 해나가는가에 대한 저의 궁금증을 전혀 해소시켜주지 못했습니다. 저는 더 깊게 파보고 구글링을 더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Philip Robers(https://twitter.com/philip_roberts), a great talk at JSConf on the event loop(https://www.youtube.com/watch?v=8aGhZQkoFbQ)과 같은 정말 좋은 몇가지 블로그와 사이트들을 발견했고 그 이후 저는 저의 배움을 요약하고 공유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배울 것들이 많은 관계로 저는 이 포스트를 2개의 파트로 나누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파트에서는 흔히 사용되고 있는 용어들에 대해 소개할 것이고 다음 파트에서는 이 모든 용어들을 연결시켜 보겠습니다.
자바스크립트는 하나의 스레드로 단 1개의 동시성만 다루는 언어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자바스크립트가 한 번에 1개의 작업만 다룰 수 있다는 얘기죠. 자바스크립트는 힙, 큐와 함께 구성하는 단일 콜스택을 갖습니다. 이것은 V8 내부에 구현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전문용어들을 먼저 살펴봅시다.
Visual Representation of JS Model(credits[https://developer.mozilla.org/en-US/docs/Web/JavaScript/EventLoop])
함수의 호출을 기록하는 자료구조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프로그램 안에서 위치한 곳이죠. 만약 우리가 어떤 함수를 실행시킨다면, 우리는 스택 위에 무언가를 올리는(push) 행위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함수로 부터 반환을 받을 때, 우리는 스택의 맨 위를 가져오는(pop) 것이죠.
JS Stack Visualization (GIF)
우리가 위의 파일을 실행시키면서 우리가 처음으로 하는 일은 모든 실행이 시작되는 메인 함수를 찾는 일입니다. 위에서는 console.log(bar(6));
가 먼저 콜스택에 올라가게 되네요. 그 이후에는 bar
함수가 매개변수들과 같이 스택의 top으로 올라가게 되고 foo
함수는 스택의 top으로 올라갔다가 곧장 값을 반환하고 빠지게(pop) 됩니다. 그 다음에는 bar
함수와 console.log(bar(6));
구문이 차례로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console.log(bar(6));
구문은 값을 출력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짧은 시간(jiffy time, ms[마이크로 세컨드]) 안에 처리됩니다.
브라우저 콘솔에서 가끔 긴 빨간색 에러 스택들을 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보통 그것들은 콜스택의 현재 상태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실패한 함수를 스택처럼 top부터 bottom까지 나타내는 거죠.
Error Stack Trace (credits[https://www.youtube.com/watch?v=8aGhZQkoFbQ])
가끔 우리는 함수를 재귀적으로 여러번 부르다가 무한 루프에 빠지게 됩니다. 크롬 브라우저는 16000 프레임의 제한된 스택을 가지고 있어서 이 범위를 넘어서게 된다면 Max Stack Error Reached 라는 상태가 되고 실행 중이던 것을 죽입니다.
credits[https://www.youtube.com/watch?v=8aGhZQkoFbQ]
오브젝트(객체)들은 힙 내부에 할당됩니다. 힙은 거의 구조화되지 않은 영역(unstructured)의 메모리입니다. 변수와 객체들의 모든 메모리 할당이 여기서 일어나게 됩니다.
자바스크립트 런타임은 메시지 큐를 갖고 있습니다. 메시지 큐는 실행될 콜백함수나 실행될 메시지들에 대한 리스트입니다. 스택이 충분한 공간(capacity)을 갖고 있을 때, 메시지는 큐 밖으로 나오게 되고 메시지가 가지고 있던 함수 목록들이 실행됩니다. 이렇게 초기 스택 프레임이 만들어집니다. 스택이 다시 빌 때 메시지 수행도 끝나게 됩니다. 이벤트들에 대한 콜백 함수가 제공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이 메시지들은 외부 비동기 이벤트들에 대한 응답으로 큐에 쌓입니다. 여기서 외부 비동기 이벤트들이란 마우스 클릭, HTTP 요청 등을 말합니다. 하지만 만일 한 사용자가 버튼을 눌렀는데 아무런 콜백함수도 등록되어 있지 않다면 어떠한 메시지도 큐에 들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자바스크립트 코드의 성능을 측정할 때, 스택 안에 있는 함수는 성능을 느리게도 빠르게도 만듭니다. 만일 console.log()
한 줄만 있다면 우리의 코드는 빠릅니다. 하지만 수천 수백만개가 넘는 for문 또는 while문과 같은 반복문 수행한다면 우리의 코드는 매우 느릴 것입니다. 또 그 코드들은 스택을 계속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가리켜 우리는 'Blocking Script'라 부릅니다. 이 용어는 'Webpage Speed Insights' 라는 홈페이지에 방문한다면 쉽게 볼 수 있는 용어입니다.
네트워크 요청은 느릴 수 있습니다. 이미지 요청도 느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서버 요청들은 비동기 함수인 AJAX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러한 네트워크 요청들이 동기화 함수들을 통해서 이뤄졌다고 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먼저 컴퓨터가 네트워크 요청을 받는다면 그 요청은 또 다른 컴퓨터나 기계와 같은 어떤 서버로 갈 것입니다. 네트워크 응답은 응답자의 사정에 따라 아주 많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가 만약 CTA(Call To Action) 버튼이나 렌더링이 필요한 무언가를 클릭한다면 스택이 막혀있기 때문에 어떠한 반응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루비와 같은 멀티 스레드 언어에서는 이러한 일도 잘 해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싱글 스레드 언어인 자바스크립트는 스택에 쌓인 함수들에서 어떠한 값을 반환하기 전까지는 불가능합니다. 그 웹페이지는 브라우저가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완전히 망가질 것입니다. 우리가 엔드 유저를 위해 유동적인 UI를 원한다면 이러한 방법은 그리 이상적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싱글 스레드로 이상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요?
자바스크립트에서의 동시성 - 한번에 한 일만 한다. 단, 비동기 콜백들을 제외하고
가장 쉬운 해결책은 비동기 함수들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비동기 콜백을 이용한다는 것은 우리가 코드의 일정 부분을 실행시키고 나중에 실행될 콜백함수를 스택에 넣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개발을 하다보면 반드시 AJAX와 같은 비동기형 콜백($.get(), setTimeout(), setInterval(), Promises, etc...)
을 마주하게 됩니다. 사실 노드는 비동기 함수 실행이 전부입니다. 모든 비동기 콜백들console.log(), mathematical operations
은 코드에서 읽히자마자 바로 실행되지 않고 잠시 후에 실행됩니다. 그래서 동기 함수들과는 다르게 바로 스택의 내부로 push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비동기 콜백은 대체 어디로 가고 어떻게 다뤄지는 걸까요?
위의 코드에서 자바스크립트의 네트워크 액션 요청(request in action)을 봅시다.
onreadystatechange
이벤트 안에 있는 익명의 함수를 넘깁니다. 응답(response)에서의 호출자(caller)의 분리는 자바스크립트 런타임이 당신의 비동기 명령이 완료되고 콜백이 호출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다른 일을 하는 것을 허용합니다. 2
여기에서는 브라우저 API들이 작동합니다. DOM 이벤트들, http요청들, setTimeout과 같은 비동기 이벤트들을 다루기 위해 브라우저 내부 C++로 구현된 코드들에 의해 만들어진 기본적인 스레드들(threads)의 API를 호출합니다. (이 것들을 이해했다면 앵귤러2에서, 런타임 변화 감지를 일으키기 위한 이런 API들을 몽키패치(강제로 오버라이딩하여 프로그램의 행동을 바꾸는 것)
하기 위해 Zones가 사용됐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DOM events, http request, setTimeout과 같은 비동기 이벤트들을 다루기 위한 브라우저의 웹 API 스레드들은 브라우저 내부에 C++로 구현되어 만들어졌습니다.
지금 이 웹 API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실행코드를 스택에 넣을 수 없습니다. 만일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당신의 코드 중간에 랜덤하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위에서 다뤄진 메세지 콜백 큐가 이것을 증명합니다. 3
현재 실행 중인 코드가 끝난다면 웹 API중 어느 하나가 콜백을 큐에 넣습니다. 이벤트 루프는 큐 안의 콜백들을 스택이 비었을 때 밀어넣는 일을 담당합니다. 이벤트 루프가 하는 기본적인 일 중에 하나는 스택과 작업 큐를 보고 스택이 비었을 때 큐에 첫번째에 있는 콜백을 스택에 밀어넣는 일을 합니다. 다른 메시지가 들어오기 전에 각각의 메시지 또는 콜백들은 작업을 완료합니다.
while (queue.waitForMessage()) {
queue.processNextMessage();
}
계속하여 메시지를 기다리다가 다음 메시지를 진행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Javascript Event Loop Visual Representation
메시지들은 웹 브라우저에서 언제든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추가됩니다. 그리고 이벤트들에는 이벤트 리스너가 붙어있죠. 만일 리스너가 없다면 발생한 이벤트는 그냥 사라집니다. 언제든 우리가 웹 브라우저에서 어떤 요소를 클릭했을 때, 클릭 이벤트 핸들러는 큐에 메시지를 추가합니다. 웹브라우저의 다른 이벤트들도 동일합니다. 이러한 콜백 함수 호출은 콜스택 안에서 초기의 프레임의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자바스크립트는 싱글스레드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폴링 중 메시지와 프로세싱은 잠시 중단되고 스택에 있는 모든 호출들의 return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동기 함수들은 스택에 새로운 콜 프레임들을 추가합니다.
다음에는 상위 절차를 위한 코드 실행의 비쥬얼 애니메이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task와 micro-task와 같은 비동기 함수들의 다른 타입과 대기열에서 우선순위가 우선인 것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또한 몇몇 함수를 실행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로 딜레이와 같은 hack들도 설명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jsConf에서 이벤트 루프에 대해 발표한 자료가 있는데 이 글을 읽기 전에 강의를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aGhZQkoFbQ
그리고 강연자가 event loop와 call stack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만든 웹 페이지도 있는데 직관적이여서 영상과 글을 보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 멋진 시리즈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포스트들이 기대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