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 코스 1차 테스트와 2차 테스트가 끝나고 드디어 오늘, 본격적인 마스터즈 코스 과정이 시작된다.
2021 마스터즈코스 설명회를 들으며 웬만하면 들어갈 수 있겠지 싶었는데, 작년보다 경쟁률이 치열해져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을 졸였다. 1차 코딩테스트는 시간도 넉넉하게 주어지고 구글링도 할 수 있었어서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2차 테스트는 합격 기준을 몰라 잔뜩 긴장했었다.
작년 마스터즈 코스 후기를 찾아보니 2차 테스트에서 Git 강의를 듣고 퀴즈(?)를 푸는게 시험이었다고 해서, 팀 개발을 위한 Git·GitHub 시작하기를 구매해서 git의 기본적인 개념 및 사용법을 공부했다. 내가 짰던 코드들도 다시 살펴봤었는데 2차 테스트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기소개를 하다가 끝이 났다.
(사실 자기소개도 면접식으로 준비했었는데 분위기가 딱딱하게 말할 분위기가 아니었어서 준비한 말은 한 마디도 못하고 떠오르는 대로 막 말했다😂)
2차 면접은 6명 정도 같이 봤는데, 면접 때의 짧은 만남으로도 마스터인 호눅스와 지원자 모두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지만 다들 간절해보였고, 누구라도 떨어지면 정말 마음이 아플 것 같았다. 호눅스가 마스터즈 코스에서 떨어지더라도 개발자가 될 수 있는 길은 많으니 혹시나 떨어져도 너무 좌절하지 말라고 조언해주셨지만, 호눅스와 지원자들의 얼굴을 보니 꼭 붙고 싶은 마음만 2배가 되었던 것 같다.
감사하게도 합격메일을 받았고, 2021년 상반기를 코드스쿼드와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한 달 간은 미션을 통해 CS 지식을 습득하게 되는데,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내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다.
※ 코드스쿼드가 어떤 교육기관이며, 어떠한 비전을 갖고 교육하는지 궁금하다면 교실에서 선생님, 수업, 경쟁을 없앴다. 결과는 어땠을까?에 나오는 JK의 인터뷰를 보기를 바란다.
코드스쿼드의 마스터인 호눅스가 작성한 개발자 지망생을 위한 주관적 추천도서를 보고 수준에 맞는 것 같은 책들을 구매하였다. 새 책을 사면 언제나 설레고 기분이 좋다. 이사할 때 힘들어서 요즘은 이북을 이용했었는데, 프로그래밍 공부는 모든 걸 컴퓨터로 하다 보니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필요해서 종이책들을 잔뜩 샀다. 짧은 기간에 전부 소화하기는 무리겠지만, 6개월 후에는 나의 지식이 되어있었으면 좋겠다.
안녕하세요 Jane님!! 코딩테스트 검색하다가 들어오게되었습니다. 비전공자이고 다음주부터 국비학원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초보자라서 학원개강전에 예습을 자바의 정석강의를 컬렉션까지 수강한 상태입니다. 지금부터 천천히 코딩테스트를 준비하고자하는데 조언좀 구하고싶어서요. 국비과정이 자바위주라서 자바만 예습하고있었는데, 코딩테스트는 파이썬이나 씨플플로 시작하는게 나을가요 ? 혹시 알고리즘공부순서나 방법 추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 ㅠㅠ 패스트캠퍼스의 알고리즘강의를 수강했다는 포스트를 읽었었는데, 강의 추천할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