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6월 회고

jangwonyoon·2021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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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6월 회고

6월 한 달 동안 네이버 특별 심화반에 지원해서 1달 간 네이버 입사 기회를 얻기 위해 달렸다. 더불어 파이썬 알고리즘 스터디도 같이 병행했다. 8월이 다 되서야 작성하는 이유는 나를 돌이켜 볼 심적 여유가 없어서였던거 같다. 이제서라도 꾸준히 회고록을 작성해보려한다.

✅ 과정

네이버 특별 심화반에 지원해서 1달 간 네이버 입사 기회를 얻기 위해 달렸다. 네이버 특별 심화반은 알고리즘, CS, HTML, CSS, FE, 네트워크을 주제로 진행이 되었다. 아마도 재수 생활 이후 가장 열심히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달린 과정이었다. 매일 오전 9시에 진행되는 수업을 위해 8시 30분에 일어나 잠을 대충 깬 상태로 임했다. 오전 마다 주어지는 과제와 오늘의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눈꼽을 때면서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오후에는 알고리즘 문제를 교육생 동기와 리뷰하는 시간을 통해, 같은 문제를 접근하는 시각과 풀이를 위한 로직 등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하다보면, 정말 사람의 생각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같은 것을 배워도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거구나... 등의 인간론적인?것도 많이 배워갔다. 특히 내 언어를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내 말을 상대방이 잘 이해했는지에 대한 소통 능력을 가장 많이 배웠다. 페어 프로그래밍이 끝난 후 서로를 평가하는 시간을 통해 내가 어떠한 부분을 잘하고 있는 지 어떠한 부분을 놓치고 전달을 잘 못했는지, 나의 말투가 상대방에게 불쾌했는 지 등을 받을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설명하고 평가받는 과정을 1달동안 하면서 내면적으로 많이 성장한거 같다. 애초에 긴장을 잘 안하고 할말 안할말 다하는 나에게 있어서 조심성이라는 단어를 일깨워준 과정이지 않았나 싶다.

CS, FE, 네트워크는 네이버 측에서 준비하고 학원 측에서 준비한 질문지에 대해 답변을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채워나가고 이를 바로 페어로 선정된 3명의 교육생 동기들에게 설명하거나 면접관이 되서 꼬리질문하는 식으로 진행을 했다. 이 과정이 나는 참 재미있었고 네특심 코스에서 가장 많이 즐거움과 고통을 느낀 과정이지 않나 싶다.

그 이유는

  1. 답변을 해야할 질문지가 너무 많았다. (하지만 이것도 적다고 느낀다 지금은)

  2. 내가 방금 이해하고 배운 내용을 바로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해야한다. (이 과정이 참으로 쉽지 않았다.)

  3. 면접관이 되어 꼬리질문을 하려다 보니 내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한다. (모르는 내용을 가지고 꼬리 질문을 하다가는 면접자에게 오히려

안좋은 모습을 보일수 있다.)

  1. 내일 또 잊어버릴수 있기 때문에 누적학습을 해야한다.

위 4가지 이유 때문에 규정시간 이외에도 따로 잠을 줄여나가며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아마도 모든 것을 의도 한거 일수도...

잠을 줄였다고 하지만 돌이켜보면 5 ~ 6시간은 꾸준히 잤다. 이정도면 편하게 공부한거라고 생각한다. (중간중간 질문지를 못채우고 포기했기 때문 ㅠ)

6월 1달 간 이 네특심과정에 몰두하니 시간이 어떻게 간지도 모르게 6월이 다 지났다. 네특심 과정이 끝나면 교육 우수자에게 네이버 측에서 제공한 부서에 서류를 제출할 기회가 주어졌다. 아마도 없는 자리를 만들어서 진행했다보니 우수자들만 모아서 필터링하는 느낌이 들었다.

운이 좋게도 나는 교육 우수자가 되었고 원하는 부서에 서류를 제출할 기회가 주어졌었다. 교육 우수자는 11명이고 네이버 측에서 제시한 부서는 10개의 부서였다. 나는 네이버 메인 삼선 서비스 즉, 네이버 메인 화면 서비스를 지원했다. 다양한 인터랙션과 트래픽을 경험하고 싶었고, 사용자가 가장 많이 접근하는 서비스라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다양한 이슈를 처리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었다.

서류 합격 이후, 코딜리티 사이트를 통해 코딩 테스트를 볼 기회가 주어졌고, 6월 한 달이 순식간에 녹은 달력을 볼 수 있었다.

❗️ 느낀점

6월을 마치며 느낀 점은 나는 아직도 코딩을 공부하는 방법에 있어서 익숙하지 않고, 오히려 남들보다 더 디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객관화를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생각이 맞을것이다. 그리고 절실함이 부족함을 내 스스로도 많이 느낀거 같다. 열심히 한다고했지만 최선을 다했는지는 참으로 의문이기 때문이다. 항상 그래왔듯이 다양한 생각과 후회를 끈기와 꾸준함을 통해 이겨내야한다 생각한다. 또한 배움의 러닝 커브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루틴이 반드시 필요함을 다시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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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오늘 더 노력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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