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 회고

Jason Moon·2022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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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99일이 끝나지 않았지만 실전 프로젝트가 끝났으니 항해99에 대한 간단한 회고를 해볼까 한다.

무엇을 했을까?

Node.js로 미니 프로젝트(1주), 클론 코딩(1주), 실전 프로젝트(6주)를 진행했다.
Node.js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해서 기본적인 백엔드 서버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됐다.

배운 것

무엇보다 모르면 어떻게 해서든 구글링해서 찾아서 실험해 보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항해99 이전에는 강의에서 나오지 않은 문제를 만나게 되면 막막했는데 이제는 어떻게든 찾아서 해보려고 노력한다. 만약 혼자 준비했다면 이런 마음가짐(?)을 갖기까지 좀 오래 걸렸을 거 같다.
또 한 가지 항해99를 하면서 얻게 된 것은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협업 기회를 많이 가진 것이다. 함께 하며 모르는 부분을 같이 공부하고 팀원들의 다른 의견을 들으면서 새로운 시각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실전 프로젝트에서는 팀장 역할을 했는데 스스로 부족한 점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좋은 분위기만 조성하는 게 좋은 팀장이 아니라 좋은 결과물도 낼 수 있는 팀장이 좋은 팀장이라는 걸 느꼈다.

앞으로의 계획

너무 프로젝트 중심으로만 달려온 것 같아 기본과 깊이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조금씩 지원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생각이다.
실전 프로젝트를 하면서 프론트엔드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리액트를 공부하면서 react, express로 개인 프로젝트도 진행해 볼 생각이다.

프로그래밍을 시작한지 이제 4개월이 됐다. 부족한 게 당연하고 못하는 게 당연하다. 그러니까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가더라도 제대로 공부하면서 가야겠다.

아쉬운 것도 많은 항해99였지만 5월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많이 성장한 것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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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 보여도 시간을 들여서 해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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