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타이탄의 도구들

dante Yoon·2022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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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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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세번째 독서는 티모시 패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 이다.
리디셀렉트를 통해 읽었고, 뷰어가 좋아 매우 만족하고 있다.

이미 이 책과 관련된 글을 작성했으므로 이 책이 나에게 어떤 생각을 연상시켰는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보자.

관련 서평
사회 초년생과 안테암불로

내용

바로 이전에 읽은 마스터리의 법칙이 오래된 위인들의 삶에서 가져와야 할 좋은 점들에 대해 이야기 해줬다면, 타이탄의 도구들은 동시대에 살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긍정적인 태도, 여유로운 삶의 자세, 솔선수범, 꾸준함이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뽑아낸 타이탄의 공통 미덕이다.

열심히 할 생각이 없다면 그 일을 그만두어라는 말은 약간은 충격적이지만 그 자리를 원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맞다고 생각한다.

해서 망할 확률이 적고, 해서 성공할 확률 또한 적다면,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는 말은 앞으로 나의 삶에서 어떤 선택권이 주어질 때 큰 지침이 될 것 같다.

요즘 복싱을 배우고 있는데, 트레이너가 몇번 반복해서 지도하고 내가 아무리 연습해도 잘 되지 않는 동작이 있다. 시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는 부분이라면 현재 하고있는 운동에 대한 나의 관심이 시들어질 수도 있는데, 40년동안 미국체조 국가대표 코치 크리스토퍼 소머의 이야기가 위로가 되었다.

길을 걷다가 작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다고 자책할 필요도 없고 새로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지 기대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심플하지만 단단한 루틴과 습관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

목표가 장기적이라면 해야할 행동또한 명확하고 단순하다. 매 단계를 거칠 때마다 발전과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작은 결단을 매번 바꾸는 것보다 큰 결단을 하고 유지하는 것이 낫다.

나는 보통 자기계발서를 피하는데, 최근 두 권을 연달아 읽다보니까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는 것 같다.

읽은 것만으로도 이미 성공한 느낌이 든다면 나느 그러한 책들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타이탄의 도구들은 그런 의미에서 경계해야 할 책임에는 분명하다.

이 책이 그저 나의 몇 주간의 success porno가 되지 않도록 나의 길을 꾸준히 걸어나가야 겠다.

책의 마지막에 나와있는 피카소의 명언이 멋있어서 내 포스팅에도 적고 글을 마무리 하겠다.

프로처럼 배우고 예술가처럼 깨뜨려라 - 파블로 피카소

평점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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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향한 작은 몸부림의 흔적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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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5일

"해서 망할 확률이 적고, 해서 성공할 확률 또한 적다면, 하는 것이 좋은 선택"
심금을 울리네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