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화 클론 후기

고준영·2021년 9월 12일
8

WeCode

목록 보기
5/6
post-thumbnail

1. 술담화를 클론하게 된 계기🍶

1) 유튜브?

유튜브에 우니의끼니! 나와 여자친구가 같이 술머시면서 가장 많이 보는 유튜브 채널이다. 이 채널에서 술담화를 소개해주었고, 몇번 들어 알고 있었는데, 마침 내가 클론 하고싶은 사이트를 제출해야 하기에, 술담화 사이트를 제출을 했다.

2) 운좋게 시작

술담화 페이지를 클론하고싶다는 생각에 술담화 페이지를 추천하였고, 마침 술담화 대표님의 취, 창업관련 강의가 있다는 소식을 동기들이 접하게 되어, 술담화 페이지가 운이 좋게? 채택 될 수 있었던것 같다.

3) RS

술담화 페이지를 클론하는 우리 팀의 이름은 RS(R콜 story)
FE : 연옥님, 동희님, 의선님
BE : 현묵님, 나
이렇게 시작을 하게 되었다.

2. 원했던 필수 기능

1) 회원가입, 로그인

동희님과 현묵님이 맡아서 해주셨다.

2) 상품 페이지 검색 및 주종 별 리스트, 원하는 기준 별 ordering

나와 동희님의 작품!

3) 상품 디테일 페이지

나와 연옥님의 피땀눈물😭

4) RS가 만든 술담화 페이지의 얼굴 메인페이지

나와 의선님의 페이지!

5) 필수인듯 필수아닌 장바구니

연옥님과 현묵님의 작품!

3. 넘어지고 일어나기

1) 스탠드 미팅? 스크럼? 그게 뭔데

우리 탐원들은 분위기 자체가 너무 좋았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동희님의 웃음과, 연옥님의 저세상 텐션, 걸어다니는 명언집 현묵님, 조용한듯 하지만 가장 웃긴 의선님!!
너무나도 분위기가 좋았는데 아직까지는 체계가 없었고, 스탱드 미팅도 스크럼방식이 잘 이루어 지는지도 의문이었다.

프로젝트 3일차?쯤 멘토님들과 같이 스탠드 미팅을 진행하였고, 이때 회의록을 쓰면 좋을 것 같다는 말에 우리는 우리 나름의 회의 방식을 정했고(매일 스탠드 미팅 전 할일, 한일, blocker 작성), 트렐로 카드 이동의 원칙도 정했다.

위에서 정한 우리들만의 규칙을 지켜나가면서 우리는 단순히 분위기가 좋은 팀에서 체계가 잡혀 유연함에 탄탄함이 더해졌다.

2) 백엔드끼리의 소통?

현묵님께서 로그인 회원가입을 맡아 주셨고, 해당 부분에서 조금 어렵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나에게 물어봐주시면서 나는 현묵님의 코드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현묵님께서 나의 코드에 대해서 알지 못하셨다..!! 내가 이러한 것을 깨닫고 난 후 너무나도 죄송스러웠다. 그냥 나는 앞만 바라보는 경주마 였던 것이다.

내가 코딩을 하며, 프론트 분들과는 이런저런 소통을 하고 어디까지 했는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공유를 하고 있었지만, 정작 같은 백엔드 현묵님과는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그 다음날 같이 서로의 코드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로 둘 사이에 서로 어느것을 진행하고 있는지 공유 할 수 있게 되었고, 서로의 코드와 로직에 대해 공유하며, 서로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면서 같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

3) L.O.V.E 면담

러브 면담에서 우리는 서로 솔직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내가 현묵님께 죄송했던 것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나의 죄송함에 현묵님은 괜찮다며, 긍정적으로 응해주셨으며, 프론트엔드 동료 분들의 마음도 알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모두 개개인별로 우리 RS에 대해 너무나도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러한 생각을 공유하고 나서는 더욱 한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할 수 있었다.

4) 괜찮아

우리팀이 가장 많이 했던 말인것 같다. 안해도 괜찮아, 늦어도 괜찮아, 못해도 괜찮아.
괜찮아! 의 위력은 대단했다.

매번 이건 안된다는 동희님은 모든것을 해내셨으며, 처음에는 간단한것을 하고싶다던 의선님은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많은 기능을 담당하여 부담이 많았을 연옥님도 결국에는 원하는 모든 기능을 구현했다.

나의 경주마 같은 성격에 현묵님은 괜찮다고 해주셨으며, 괜찮다는 말을 가장 많이 한 현묵님은 프로젝트하기 전과 지금 엄청난 살력의 발전이 있었다.

나는 프로젝트를 하며 점점 사이트의 완성도보다는 우리들의 실력 발전에 욕심이 생겼고, 사이트를 완벽하게 만들지 못하더라도, 나의 동료가 심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우리가 지금 한 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 위해 오로지 결과물만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양했다. 포트폴리오야 나중에 리팩토링 같이 해서 더 좋게 만들면 되는것이고, 지금의 좋은 동료들과 나중에도 함께하고 싶었다...! 그래서 프로젝트의 완성도 보다는 각자의 실력 상승에 욕심이 생겼다.

우리는 각자가 할 수 있는 각자의 능력의 120%를 하려고 노력했으며, 모두가 한곳을 바라보았다

4. 결과

https://www.youtube.com/watch?v=tThYy28aRaU
우리는 결과적으로 위의 영상에서 시연 한 사이트를 완성했고, 우리가 만들고 싶은 기능을 어느정도? 아니 지금 우리의 실력으로는 완벽하게 작성했다.

https://documenter.getpostman.com/view/17307197/U16etn5K
이것은 BE인 나와 현묵님의 작품!!ㅎㅎ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우리 팀원들과 원활한 소통의 가장 큰 도움이 된 postman API DOC기능

5. 후기

너무나도 좋은 동기들을 만나 위코드에 출근하는 2주가 너무나도 행복했다.

내가 혼자 공부하며, 성장 할 수 없었던 소통의 능력의 성장과, 효과적인 소통의 방법을 알게 되었으며, 그러한 소통의 중요성과 소통의 장점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항상 하이텐션을 유지해주며 우리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셨던, 일단 해보겠다고 해주셨던, 아!오키오키!를 외쳐 주신 마치 천사와도 같은 연옥

어떠한 상황에서도 웃으며, 상대에 대한 배려를 품고 있는, 하아아앙상 안된다고 하지만, 그다음날 준영님! 이거 했어요 라고 하시던 사람자체로써 너무 러블리하신 동희

우리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걸어다니는 명언집, 학습에 있어 진심이며, 모든것을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하시는 엄청난 노력을 하시는 잠자는 법을 까먹을까봐 주말에만 조금 주무시는 현묵

처음에는 정말 말 수 가 없는줄 알았지만 우리중에 가장 말이 많으시고, 우리팀에 엄청난 애정을 갖고계시며, 자신이 맡은 부분을 정말 열심히 해주시는 퓌닉스 의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프로젝트하는 2주의 기간동안 너무나도 행복했고, 출근이 즐거웠습니다.

우리 3차 프로젝트 리팩토링 기간 잊지 마시고!! 일단은 2차프로젝트도 각자의 위치에서 지금과 같이 바르게 성장하는 개발자가 됩시다!!

profile
코드짜는귤🍊 풀스택을 지향하는 주니어 개발자 입니다🧡

2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1년 9월 12일

항상 응원해요 ~

답글 달기
comment-user-thumbnail
2021년 9월 12일

눈물 한방울 흘리고 갑니다. . 우리 팀 못잃어. . 2주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준영님! ㅠㅠ 3차 리팩토링 때 (=곧) 뵈어요 😉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