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프로젝트

고준영·2021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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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통

1) 잘하고 있었던 것

분위기

  • 우리 RS(알콜 스토리) 팀은 기본적인 분위기가 좋다.
    동희님의 표현을 인용하자면 모두가 원색으로 자신의 색이 뚜렷하지만, 모두가 구슬같아서 상처를 주지 않는다.

노력

  •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신이 끌어낼 수 있는 최선의 능력을 다하려고 노력하며, 어느 누구하나 하기 싫다, 힘들다의 부정적인 표현보다는 해보자! 할 수 있다 라는 긍정의 표현을 많이 하고 있다.

2) 부족했던 것

분위기?

  • 단순히 분위기가 좋았다.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했고, 소통은 하지만 프로젝트를 위한 소통보다는 그냥 소통!을 했다.

각자 달리기

  • 이것은 우리 팀의 이야기는 아니고 내 개인적인 이야기다. 목표를 바라보며, 경주마처럼 주변을 둘러보지 못하고 달리고 있었다.

3) 개선 방향

소통

  • 소통에 있어 어떻게 소통하자 라고 정한 것은 없다. 하지만 이번주 금요일에 스탠드업 미팅을 하면서 무언가 "우리가 한 팀이 되어 프로젝트를 위한 소통을 하고 있다" 라고 생각했다.
    서로가 본인의 Todo, done, bloker에 대해서 확실하게 이야기 하고 있었고, 그러한 소통이 이루어 지고 금요일은 정말 하나의 팀으로 움직였다.

스탠드업 미팅 준비

  • 위에서 소통이 잘 이루어진 이유는 아마도 우리끼리의 약속 때문이었을 것 같다.
    우리팀은 매일 오전 미팅을 하기 전에 회의록에 미리 자신이 말해야 할 부분을 작성하고, 보여주어야 할 부분을 작성했다. 이렇게 소통을 진행하고 나서 결과가 너무나도 좋았고, 앞으로도 이러한 방법을 취하려고 한다.

2. 협업 툴

1) 잘하고 있었던 것

세분화

  • 트렐로라는 툴을 처음 작성하면서 다같이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고민하고, 우리들만의 기준을 만들어 티켓을 만들었다. 이러한 티켓들의, 세분화가 잘 이루어져서 지금까지 협업을 진행함에 있어 누가 어떤 부분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기 쉬웠다.

2) 부족했던 것

기준의 모호함

  • 우리는 트렐로의 티켓을 옮기는데 있어 기준이 불명확했다. push이후에 Done으로 옮기는 팀원도 있었고, Merge이후에 Done으로 옮기는 팀원도 있었다.

3) 개선 방향

기준을 명확하게 세우기

  • 트렐로의 티켓들을 만들고 옮기는 과정속에 정답은 없으며, 우리는 우리들의 기준을 만들었다.

  • 지정되어 있는것 이외에도 우리들끼리 1일 1회의록 카드를 만들어 그날의 회의록을 작성하고, 기록하기로 했다.

3. Stand Up Meeting

1) 부족했던 것

발표시간?

  • 첫 스탠드업미팅이다보니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잘 몰랐고, 팀원의 일정을 공유하는것이 아닌 개인적인 발표시간이 되었다. 무슨 의미냐면 스탠드업 미팅은 팀원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소통하는 시간인데, 본인이 어떻게 말해야지 생각하느라 팀원의 이야기를 잘 듣지 못하고 있었다.

진행자, 서기의 부재

  • 회의를 진행하는 진행자 한명이 진행하는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시간의 낭비도 적다. 또한 그날그날 회의를 함에 있어 어떠한 이야기를 했었는지 기록을 하는 서기도 없었다. 이로인해 회의를 하고나면 남는것이 없었다. 회의를 마친 후에도 내 팀원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몰랐던 것이다.

2) 개선 방향

우리팀의 지리적? 장점은 백엔드인 나와 현묵님이 사용하고 있는 독방이다.
따라서 우리의 독방에서 아침 스탠드업 미팅을 진행하기로 하였고, 내가 진행을 맡기로 했다.
또한, 서기는 의선님(피닉스좌 feat.오멘토)께서 맡아주기로 하셨다.
이렇게 정하고 금요일 미팅이 너무나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졌고, 우리팀 모두 훨씬 효울적인 소통이 이루어졌다고 공감했다.

4. Conclusion

소통에 있어 내가 제일 부족했었다. 이러한 생각이 어느날 갑자기 들었다. 현묵님께서는 나에게 잘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물어봐주셨고, 그러한 과정속에 나는 현묵님께서 무엇을 하고 계신지 알고 있었다. 또한 프론트 팀원들의 자리를 방문하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자주 구경을 하곤 하였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어떤 것을 하고 있는지 같은 백엔드 동료인 현묵님께조차 내가 공유를 하고 있지 않았다. 마치 경주마 처럼 혼자 달리고 있었다.
그러한 생각이 들고나서 금요일 아침 다른날보다는 조금 일찍 출근하여 현묵님과 지금까지 내가 작성한 코드에 대해 설명하고, 현묵님께서 작성하신 코드에 대해 설명하는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서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느정도는 공유가 된 것 같고, 나 스스로 어떻게 소통을 해야할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사실 지금 우리의 프로젝트는 우리 실력 이렇게 뛰어나요! 우리 겁나 잘 만들었어요!! 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같이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개발자, 한 팀의 일원이 되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고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코드를 짜고싶기도 하지만, 우리 팀으로써 소통을 하는 방법을 배우고, 가장 이쁘게 소통하는 팀이 되고싶다.
위코드 5주차 토요일 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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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짜는귤🍊 풀스택을 지향하는 주니어 개발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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