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본격적인 '개발'을 공부하고 프로젝트를 하기전에, 웹 기획이라는 거대한 뼈대를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이전에 '개발자의 품격'을 진행할 때에도, 멘토님은 기획의 중요성을 강조하셨고 이번 유데미 캠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개발자가 개발을 잘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이다. 그러나 개발자가 기획을 고려하는 것은 차별점임과 동시에 무기가 될 수 있다.
첫 주에 편성된 기획 강의를 개발자가 되더라도 잊지말자!
수업내용
끊임 없이 질문해라
- 누가 이용해?
- 어떤걸 제공해?
- 제공해서 어떤걸 얻어?
- 그 싸이클은 자동화(일정의 흐름정도로 보임)야?
위의 질문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던져보면서 플랫폼의 아이덴티티를 잊지말고, 잃지말고, 단단히해라.
플랫폼이란?
정류장과도 같다. 고객은 원하는걸 얻고, 기업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고 이득을 본다
플랫폼의 진화
플랫폼의 진화는 그 시대의 디바이스와 연관되어 있다.
| tv, pc, phone | smart phone, tablet, iptv | smart watch, ai speaker |
|---|---|---|
| 정보의 소유 | 정보의 교류 | 맞춤형 정보 |
| 관계/수단 | 개인화 | 프로세스화 |
고객의 “행동”으로 이뤄지는 플랫폼 생태계
그래서, 플랫폼의 핵심은?
플랫폼은 시장의 흐름을 보는 것부터 시작되고, 세상의 행동이 인터넷 서비스로 전환되고 있으며, 우리가 중점적으로 관찰해야 하는 것은 “관계”이다.
고객들간의 관계 혹은 고객과 플랫폼과의 관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우리의 플랫폼을 쓰게끔 하자!
| 관계 | 수단 | 플랫폼 |
|---|---|---|
| 정보를 주고받고 공감하는 관계 | 정보 공유(다면 플랫폼) | 페이스북, 네이버, 챗GPT |
| 상품을 주고받는 관계 | 상품 판매(거래 플랫폼) | 옥션,11번가,쿠팡 |
| 서비스와 개인을 연결해 주는 관계 | GATE 역할(생태계 플랫폼) |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스토어 |
설계의 시작점
상상의 키워드들을 나열하고, 그들의 조합이 곧 플랫폼 설계의 시작이다.(마인드맵)
성공한 플랫폼의 특징
문화를 리드하고 사용자의 생활/이용 환경에 변화를 준 플랫폼
How to success?!
첫 번째 : 기업의 신뢰가 없다면 사람과 사람의 신뢰를 공략하자!
두 번째 : 이용을 하지 않으면 손실을 보는 가치를 부여하자!
세 번째 : 처음부터 비용을 선뜻 지불하는 고객은 없다! 무료와 병행하라!
idea...
"아이디어라는 것은 원래 완성 상태로 떠오르지 않습니다.
오직 실행하는 과정에서만 명료해질 뿐입니다.
그래서 지금 바로 시작하면 되는 겁니다."
-마크저커버그-
일단 서비스의 핵심만을 메이킹하고 배포하자. 그러고 살을 붙여야지 굴러간다.
기억나는점
AI와 인간
빠르게 발전하는 AI시대에서, AI가 이야기하는 것의 “진위여부 판단”만큼은 아직 인간의 역할(혹은 숙제정도)로 남아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이 말은 즉, 아직은 AI가 완성형이 아니라는 점에서 인간으로서 한시름 놓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지만 역으로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AI가 모든 걸 메이킹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름이 돋는다.
왜 이렇게 적극적인 거야!
왜 이렇게 적극적으로 유저가 서비스를 잘 이용할까라는 질문이 인상깊었다. 우리는 무언가 새로운게 나오면 미친듯이 이용하고 나름의 전문가가 된다.(그런데 왜 그런지는 똑 부러지게 말씀 해주시진 않았다) 강사님의 맥락을 정리해보면, 이러한 트렌드와 변화의 흐름에 빠르게 탑승해서, 그걸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에는 더욱 명확하게 변화에 적응한자는 살아남고 그렇지 않으면 도태되거나, 이득을 훨씬 적게보는 흐름으로 갈 것이다.
지식을 습득하는 마음가짐
깊은 지식은 기술이 대체할 수 있으니 얕고 넓게 알아라
지금의 트렌디한 기술들을 ‘내 것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 너무나도 내 이야기이다
지금은 무슨 시대?
이제는 “소비자의 ‘질문’을 이해하는 시대” ⇒ AI가 정교하게 이 사람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 연관있는 정보마저도 정교하게 제공되어야 한다.
흐르지 않는 물은?
플랫폼은 자전거와 같아서, 멈추면 쓰러진다 ⇒ 그렇다고해서 갑자기 기획을 틀어버린다? 클래스101처럼됨
본 후기는 유데미-스나이퍼팩토리 10주 완성 프로젝트캠프 학습 일지 후기로 작성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