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배움캠프 PM 6기 박제이입니다.
오늘은 1일차 TIL이구요. Product Manger 직무의 이해 강의를 듣고 느낀 점들과 숙제들, 내배캠 1일차 후기에 대해 적어보려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PM이란
PM이라는 직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있다.
“중간에서 정말 힘들겠다…”
개발자로 일하면서 봤던 PM들은 항상 윗사람과 팀원 사이에서 조율해야 했고, 책임도 가장 크게 지는 사람들이었다.
웹 개발자로 3년간 일하면서 PM 사수와 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적도 있었고, 좋은 기회를 받아 내가 직접 기획 역할을 해볼 때도 있었다.
PM의 역할도 해보고, PM의 지시도 받아봤었는데 그때 느낀 점은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와 개념 정의가 명확해야 내 의견도 잘 수렴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PM이란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이상적인 PM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왜 PM이 되고싶은가
개발 일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답답하게 느꼈던 부분들이 있었다.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도 다른 팀원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상황이 종종 있었다.
“본인 일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는 프로젝트의 전체 흐름과 진행도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어야 세부적인 업무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프로젝트 전체를 이해하고 흐름을 파악하는 역할에 관심이 생겼다.
팀원들이 각자의 업무를 하더라도 전체적인 방향과 흐름을 이해한 상태에서 작업한다면 수정이나 혼선도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팀원들이 프로젝트의 전체 흐름을 이해하면서 계획한 방향대로 작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PM의 역할을 해보고 싶다.
어떤 PM이 되고 싶은가
1순위는 혼자가 아닌, 팀 전체가 함께 움직이는 프로젝트이다.
각자 맡은 업무가 다르다 보니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용어의 정의나 프로젝트를 이해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서로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맞추고, 목표를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하나로 모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프로젝트는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팀이 같이 만들어 가는 일이니까.
2순위는 실행력이다.
사실 일을 하다 보면 기한 내 마무리해야 하는 일들이 예상치 못한 일들 때문에 미뤄지는 경우가 많았다. 일할 때만큼은 파워 J인 나는 그 부분이 참 힘들었던 것 같다. 물론 항상 계획대로 흘러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클라이언트와의 약속 그리고 팀과의 약속은 최대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3순위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이건 진짜 PM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인 것 같다. 프로젝트가 오래 진행되거나 방향이 좋지 않게 흘러가면 분위기가 날카로워질 때도 있고, 가끔은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다시 방향을 잡아주고 팀이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 그게 PM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내가 갖추고 있는 역량이 무엇인가?
역량이라는 단어를 쓰니까 엄청 대단한 무언가인 것 같지만, PM의 역할을 생각했을 때의 나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적어보려고 한다..
일단 사전조사를 잘하는 편이다.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관련된 정보들을 찾아보는 것을 좋아하고,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팀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일을 진행할 때 서로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야 할지도 조금 더 잘 보이는 것 같다.
또 하나는 전체 흐름을 보려고 하는 성향이다.
개발 일을 할 때도 내가 맡은 일만 하기보다는 프로젝트가 지금 어느 단계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다른 팀원들은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궁금해하는 편이었다. 그래야 내가 하는 일도 더 잘 보인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정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이야기들도 많아지고 정보도 많아지는데, 한 번씩 정리를 해두면 흐름을 이해하기도 훨씬 쉽고 다음에 다시 봤을 때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결과를 내는 것을 좋아한다.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국 프로젝트는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목표가 정해지면 그 방향으로 끝까지 완성해 내려고 하는 편이다. 어떻게 보면 목표지향적인 성향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갖추고 싶은 역량은 무엇인가?
우선 글을 잘 쓰는 능력을 기르고 싶다.
PM은 생각보다 글을 많이 쓰는 직무라고 들었다. 기획서나 정리 문서도 결국은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야 하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더 명확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을 기르고 싶다.
그래서 강의에서 추천해 준 도서들도 읽어보고, 앞으로 독서도 꾸준히 해 볼 생각이다.
또 하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평소에는 이야기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 이야기를 듣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이다. 다만 일을 할 때만큼은 필요한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아직 업무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어서, 팀원들과 더 원활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
그리고 의사결정을 하는 힘도 키우고 싶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생기기도 하고, 여러 선택지 중 하나를 빠르게 결정해야 하는 순간도 많을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흐름을 보고 방향을 정할 수 있는 판단력을 기르고 싶다.
이렇게 1일 차 TIL이 마무리되었구요. 오늘이 첫날이라 커리큘럼들을 따라가기가 조금 어려웠지만..(노션, ZEP, 슬랙 너무 어려워요..ㅜ) 오랜만에 10시간 넘게 집중해서 공부를 하니까 해낸 내 자신이 너무 뿌듯하고.. 기특하고.. 그렇네요.. 앞으로 남은 5개월, 지치지 않고 화이팅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