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느정도 만들어놓은 PPT를 수정하고, 발표자료 스크립트를 마무리했다. 오늘 발표할 줄 알았는데, 과장님 두분이 출장으로 안계시기도하고, 팀장님께서도 외근을 나가셔가지고 따로 세미나를 하지는 못했다. 내일도 이렇게 될 것 같아서 아마 다음주에 진행할 것 같다. 그래도 만들어놓은 자료를 대리님께 말씀드리고 컨펌을 받았다. 처음에 배웠던 것처럼 사진자료의 크기와 위치를 동일하게 주어서 가독성을 유지했고, 텍스트도 키워드 중심위주로 진행했다.
대리님께 INI파일 설정부분에서 동적으로 실행하는 부분을 여쭈어보았다. 대리님께 질문하면 항상 성심성의껏 질문에 답변을 해주신다. 헷갈리시는 부분은 같이 찾아가면서 정리하시고 다시 말씀해주신다. 대충 슬쩍 봐주는 느낌이 아니라, 나름 긴 시간을 옆에 앉아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드리면 되려 고개를 숙이시면서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말씀해주시는 부분에서 배려가 많이 느껴져서 감사했다. 많이 물어보고 배워야지!
다음 3주차 과제는 TCP/IP와 UDP에 대해서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씀해주셨다. 1~2주차를 진행해보니까, 빠르게 구현만을 위하여 급하게 하기 보다는 천천히 그리고 깊게 공부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개념먼저 차근차근 정리해보고, 코드를 보면서 구현하고, 안보고서도 한번 구현해보는 과정으로 진행해보려고 한다.
신입 SW응용개발자로 어느덧 한달을 채워가고 있다. 요즘 고민이 된다. 어떻게 나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을지? 앞으로 어떤 업무를 맡게 될지? 앞으로 나의 커리어를 어떻게 잡고 나갈지? 도로 JAVA로 돌아가야하는지? 이런 고민들도 하게 된다. 새해가 다가 오고 있고, 나이도 하나 늘어가면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도 슬슬해야할거같고, 삶을 조금 더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그리고 즐겁게 살아가고 싶어서 더욱 고민해보게 된다! 조급하지는 않지만, 하는 일에서 보람과 기쁨을 누리는 열매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
내일 저녁은 약속이 있어 운동을 하지 못하니, 오늘 등 가슴 하체살짝을 최선을 다해 운동할 예정이다! 그리고 축구보고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