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9월에는 방학의 끝자락과 추석 연휴 이슈로 조금 나태해졌던 것 같다. 그래서 회고록에 쓸 것이 많이 없기도 했고, 쉬는 날이 많았던 것 같다. 10월은 다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참여하며 다시 열정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하였던 달이었던 것 같다. 일단 8, 9월에 무엇을 했는지 간단하게 정리 후 10월에 내가 어떤 것들을 하였는지 기록해보자.
방학 때 가족들과의 여행,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여행들로 힐링하는 시간들을 많이 보내며 리프레쉬할 수 있는 시간이 가득했다. 리프레쉬를 하고 더 열심히 해야지가 아닌, 리프레쉬하고 더 나태해진 것 같다. 개강하고 열심히 해야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이제 그런 생각은 버리고, 졸업에 가까워지고, 취업에 가까워져야 하는 나는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지라는 생각으로 공부에, 개발에 다가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3.08.27에 진행된 MIND23 [IT People Conference]에 다녀왔다. 컨퍼런스 참여는 처음이었다. 여자친구와 아침부터 대전에서 서울로 가, 고려대학교에서 참여할 수 있었다.
안에는 유명한 개발자님들의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공간과, 스타트업 회사들이 만든 앱들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나는 컨퍼런스에서 인프런 CTO이신 백엔드 이동욱님과 카카오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이신 유용태님의 강연에 참여하였다. 내용들은 개발자가 듣기에 너무 좋은 강연들이었고, 내용들을 정리해놓은 것이 있으니 계속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다. 다음에도 이런 컨퍼런스가 있다면 좋은 경험이기에 또 다녀올 것이고, 다른 분들도 한 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고 어떤 활동을 한 것이 없는 9월에는 인강을 보며 개발 공부를 따로 하였는데, 인강을 아직도 제대로 다 보지 못하였다. 9월에 특히 많이 논 것 같다. 11월에는 내가 구매한 인강을 다시 제대로 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제 10월에는 어떤 활동을 했는지 살펴보자.
원티드에서 진행하는 안드로이드 프리온보딩이 올라와 처음으로 프리온보딩에 참여하게 되었다. 코틀린에 관한 얘기이면서, 자바와 비교해보면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되었다.
강의를 해주신 분은 원밀리언라인즈코딩의 CEO이시자, 전 카카오페이지 안드로이드 개발자셨던 배인진 강사님이셨다. 취업에 관련된 질문들에 답변도 너무 잘 해주시고, 수업도 자바와 코틀린의 잘 쓰이는 기본개념 및 응용 코드를 잘 알려주시고, 그 둘을 비교하며 차이점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안드로이드에 관련된 프리온보딩이나, 뭔가 아키텍쳐같이 안드로이드는 아니더라도 다른 챌린지에 좋은 챌린지가 있다면 한 번더 참여해보고 싶다.
프로그래머스에서 코딩테스트 알고리즘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이제 막 안드로이드 인강을 들어서 얻게된 지식과 취업을 위해 코딩테스트는 필수인 개발자에게 코딩테스트 알고리즘 공부는 무조건 필수인데, 조금 늦은 감도 있는 것 같아 조금 아쉽다. 취업에 가까워지게, 취업을 하더라도 더 높은 경지에 오를 수 있도록 더욱 알고리즘 공부에 힘을 가할 것이다.
10.6일 부터 우아한테크코스 6기의 모집이 시작되었다. 개발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아는 우아한형제들에서 진행하는 부트캠프이니만큼, 경쟁률이 어마어마하다고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참여 안하는 것보다 참여하는 것이 경험이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을 하며 우아한테크코스에 참여할 수 있었다. 아직 제대로 캠프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고, 1차 합격자가 되기 위해 프리코스 과제를 진행하며 이제 2주차 과제가 끝나고 3주차 과제가 나오는 주이다. 1, 2주차 우아한 프리코스 회고도 따로 작성할 예정이다.
프로그래머스에서 코딩테스트 공부를 하던 와중에, 겨울 인턴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 것을 배너에서 보게 되었다.
취업에 가까워지고, 졸업에 가까워진 나에게, 인턴 경험이란 정말 좋은 경험일 것 같았다. 참여 기업을 확인해보니, 내가 좀 더 실력이 좋아진다면 가고 싶은 회사가 있었다. 바로 비모소프트라는 회사였다. 거의 유일하게 안드로이드 직군을 뽑는 회사였는데 너무 좋은 회사인 것 같다.
이유는
앱의 UI, 완성도가 좋았고, 안드로이드 팀이 2명이서 일한다고 되어있는데, 안드로이드 팀이 잘 나눠져있다는 것이 곧 자기만의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회사라는 것이기에 매우 좋다고 생각했다.
이력서는 내가 프로그래머스에 저장한 이력서와 노션에 기록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였다. 아직 포트폴리오는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안다. 제대로 된 프로젝트 하나 없고, 아직 경험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전이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취업에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11.4일에 코딩테스트도 진행하게 된다. 아직 코테 공부가 덜 된 상태에서 보는 것이 아쉽다고 생각들지만, 이 코테 또한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아 이렇게 문제가 나오는구나, 이렇게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팍 들 것 같다. 이 겨울방학 스타트업 인턴 프로그램에서 떨어지게 되더라도 나는 좌절하지 않고 계속 취업에 도전해 나갈 것이다.
11월 회고록에는 목표를 달성한 내용이 있도록 파이팅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