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월도 지나갔다. 별로 한게 없는거 같은건 5, 6월과 같은 느낌이다. 7월엔 뭘 했는지 적어보려 한다😊
저번달에 결제한 Joyce의 안드로이드 앱 프로그래밍 with 코틀린
강의를 반을 보았다. 코틀린에서 자료형엔 val, var이 있고, 제어문은 어떻게 쓰는지, 반복문은 어떻게 쓰는지, 주로 쓰는 자료구조는 무엇인지, 데이터 클래스가 뭔지, 인터페이스 등을 알 수 있었고, 액티비티와 뷰, 레이아웃의 개념과 어떻게 사용하는지들을 정리하면서 코틀린의 주요 개념을 익힐 수 있었다. 개념을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보며 이해하는 방법이 되게 좋았던 것 같다. 강사분이 설명해주시는 개념과 ChatGPT를 활용해서 노션에도, 머리에도 잘 정리할 수 있었다.
어? 이게 뭐야?? 뭐 이런 문제들이 다나오냐,, 에잇 최대한 잘 적어보자!😓
2-3주동안 정보처리기사와 다른 공부들을 병행하면서 기출에 나왔던 문제들의 개념들 위주로 공부를 하고, 책에서 볼 수 있는 개념들을 외우면서 지내오고, 남은 일주일동안 개념들과 프로그래밍 + SQL / D.B를 보며 공부를 하면서 기출에서 봤거나 비슷한 문제들 많이 나오겠지? 하면서 시험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현실은 내가 생각했던 것들과 전혀 달랐다. 프로그래밍 문제에서 박영희, 박영희, 박영희 이렇게 나온다는 것에 한 번 충격, 템퍼 프루핑? 이라는 것이 답에 있어서 두 번 충격, 디자인 패턴 고르는 건 내가 디자인 패턴에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설명들이 너무 내가 봤던 것들과 달라서 다른걸 적었다는 거 등등 많은 충격들이 있던 시험이었다.
이번에 실기를 보고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개발자가 되는데 꼭 정보처리기사
라는 자격증이 필요할까?? 이 자격증이 나중에 내가 취업하기 전이나 취업하고 나서 어떻게 작용하게 될까?? 생각이 드는데, 정보처리기사를 따신 선배님들이나 안따신 선배님들의 정처기 유무에 따라 어떤 영향이 있는지 들어보고 싶다.🧐
졸업 작품 준비와 함께 앱 개발도 같이 준비하는 나한테는 안드로이드 공기계를 구해서 스마트폰 자체에서 앱을 구현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당근마켓에서 갤럭시 퀀텀3라는 모델의 좋은 매물을 구매하게 되었다.
진심으로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되고싶은 마음에 공기계를 사게 된 만큼, 취준하는동안 열심히 이 핸드폰을 활용해서 실습을 해보고 실력을 높여 엄재웅님과 같은 안드로이드, 코틀린 개발자가 목표다!!
AWS?? 이거 서버 관련된거라 되게 중요한 것 아닌가?? 이런 기회가 흔치 않으니 한번 들어봐야겠다!
이런 마음으로 학교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과 프로그래머스가 주최하는 AWS 강의를 7.24~7.28까지 듣게 되었다. CS 지식으로 들으면 좋을 것 같아서 신청하긴 했지만, 신청을 하고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이 든건,
이 AWS가 앱 개발에도 영향을 끼칠까? 잘 쓰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업에서 계시는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 분한테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대략적으로라도 잘 쓰이는지 얘기를 듣고싶다. 댓글이라도 달아주셨으면 좋겠다😊
강의를 들으면서 AWS안에서 쓸 수 있는 IAM, EC2, VPC, RDS 등을 배우고, 테라폼을 IntelliJ 안에서 쓰는 방법, 맥에서 리눅스를 사용하려면 UTM을 사용해서 서버를 구축해야한다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많이 배우기엔 5일이라는 기간이 매우 짧다고 생각하지만, 5일동안 그래도 얻을 수 있는 내용은 잘 얻고간다고 생각한다. 벨로그에도 추후에 AWS 들은 것에 대해서 정리 예정이다!
이제 7월도 지나고 더 더울것인지, 덜 더울것인지 모를 8월에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대략적으로 적어보도록 하자🤔
7월엔 놀러갔던 것이 없고 8월에 여자친구와 놀러가기로 했다. 8월 7-8일에 가기로 한 보성 여행을 그저께 7.30 일요일에 일정을 제대로 정했다. 제대로 정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푸릇푸릇한 곳으로 힐링을 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 잘 다녀옵시다!!
50% 들은 강의는 이제 실습 영상들만 남았다. 스톱워치 앱, 투두리스트 작성 앱, 클론코딩만이 남았는데 그 과정들을 반복적으로 해보면서 어떤 때에 어떻게 언어를 써야되는지 알아가는 8월이 되었으면 한다!
위의 AWS 강의처럼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웹앱개발자과정 강의를 하길래 AWS 강의를 신청할 때 같이 신청하게 되었는데 아직 내가 참여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선착순안에는 들었을거라 생각되기에 8.21-25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강의도 AWS 강의처럼 좋은 기회일 것 같다. 잘 참여해보려한다!!
지금 회고록을 쓰고 있는 8월 1일, 오늘 대학교 4학년 마지막 수강신청 당일이다. 수강신청을 하면서 올클할 때도 있었고 망한 날도 많았다. 내일은 졸업작품을 제외하고 6학점만 교양들로 담으면 되는데 잘 담겼으면 좋겠고, 9월에 학기가 시작하기 전까지 코틀린을 잘 익혀갔으면 좋겠다.
7월도 이러한 활동들로 잘 마무리 되었다. 8월에도 대략적으로 적었지만 잘 이행했으면 좋겠다. 더운 여름과 개발자가 되는 길들을 견뎌 좋은 개발자가 이번년도 안에 되고 싶다🙌🏻
서울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