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 대면 회의
월요일과 일요일에 캡스톤 회의를 했다.
월요일에는 디자이너를 선택하고 우리 프로젝트를 구체화시켰다.
일요일에는 디자이너님께 드릴 자료를 정리하고, 총학생회 미팅도 준비했다.
매번 회의를 준비해 가고 있다. 준님의 스터디 방식과 유사하게 구글 스프레드 시트에 준비해 간다. 스프레드 시트는 수동적인 사람도 능동적으로 만드는 힘이 있다. 그리고 회의에 집중시키는 힘이 있다. 그래서 비대면 회의를 하게 되더라도 소통이 잘 돼서 좋다.
다만, 하나의 셀에 데이터가 많아지면 보기 불편한 점이 있다. 이 부분은 노션이나 피그마로 빼야겠다.
Playwright 에 대한 공부
개발 준비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생존코스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보고 있다.
이번에 MSW 와 E2E 테스트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되었다. jest.mock 이 많아 지면 보기 불편하니까, MSW 로 따로 빼서 Mocking 한다는 점을 알아냈다. 그리고 실제 테스트를 위해 E2E 테스트를 한다는 점도 알아냈다.
추가로 CI/CD 에 대해서도 공부하게 됐는데 팀 프로젝트를 할 때 일관성 있는 코드를 위해서 Github Actions를 이용해서 CI/CD 도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 디자이너 미팅
이번이 디자이너님을 두 번째로 뵙는 날이었다. 간단한 와이어 프레임과 기능 목록을 준비해갔다. 준비 과정에서 궁금했던 질문들을 여쭤보면서 머리 속으로 구체화를 시켰다. 예를 들어, 네비게이션바에는 몇 개의 요소가 적당한지, 메인 페이지는 어떤 게 오면 좋을지 등에 대해 여쭤봤다. 회의가 끝나고 디자이너님은 더 자세한 와이어 프레임과 구체적인 기능 목록을 요청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회의가 끝나고 이틀 동안 메인 페이지 시안을 그리고 축제에 대한 정보 수집을 했다. 다들 시간도 많이 쓰고 고생했을 것이다. 그래도 잘 마무리해서 월요일 날 보내드리게 되었다.
메가테라 백엔드 접수
메가테라 백엔드 코스를 신청하기 위해 상담을 받았다. 가지고 있던 고민을 모두 털어놓는 시간이었다. 노아님을 5개월만에 다시 뵀다. 나를 못 알아보시는 듯 했다. 수염이 많아지셨는데 요즘 되게 바쁘시다고 한다. "생존코스에서 배운 것을 어떻게 팀 프로젝트에 녹여야 할 지 모르겠어요" "팀원들이 역량이 되지 않는다면 도입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팀원들은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자신들이 잘 못하면 계속 부정적인 부분만 찾을 거예요. 가장 역량이 낮은 팀원에 맞춰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회사도 이런 식으로 돌아가요." 대답을 듣고 고민이 많아졌다. 대학생의 역량 한없이 낮아질 수 있다. 실제로 출시될 수 없는 서비스가 될 수도 있다. 멱살잡고 어떻게서든 끌고 갈 수는 없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팀원들과 회의를 더 해봐야겠다.
오늘 상담을 통해서도 느꼈지만, 노아님은 참 따뜻한 사람이다. 나의 고민에 진지하고 진심으로 답해 주신다. 생각해보면 윤석님, 준님, 홀맨님 등 멋있다고 생각이 드는 개발자들은 다 공감능력이 좋았다. 경험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다 겪어본 일이니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해결책을 주시는 것 같다. 나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다음은 노아님이 해주신 말씀을 정리해봤다. 이 프로젝트를 팀으로 하게 된다면, 나는 리드 개발자가 될 것이다. 백엔드에 대한 지식이 전체 그림을 짜는데 짜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하셨다.리드 개발자로서 API 설계, 프로젝트 매니징, 시작 부분을 어떻게 끊을 것인지에 대해 그림을 그려야겠다.노아님은 완벽하게 보다는 꾸준히, 반복학습을 권장하셨다. 메가테라에서 알게 된 모든 코드는 내것이 아니기에 착각하지 말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시간이 되면 데이터베이스 공부도 필수이다. 그 후에는 flutter도 해보는 것을 추천. 대기업에서 외주는 경력으로 안 쳐준다. 네이티브는 커리어 상으로 별로이다. 숙련도가 쌓였다 싶으면 깊게 공부해야한다. 웹/앱으로 할 경우 디자인은 크게 3개를 그린다. 데스크탑, 모바일, 태블릿. 백엔드까지 공부하고 혼자서 플젝 2개까지 해보기. 그러면서 웹에 대한 느낌을 찾아야 한다. 도움이 필요하면 개인 DM 요청하라고 하셨다.
백엔드 코스를 수강하기 전에 자바에 대한 기본 개념을 전체 훑으라고 하셨다.
프로젝트 과정 남기기 문서화
하나의 기능을 만들어도 왜? 했는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