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사용자로서의 경험한 것을 기록한 글입니다.
21년 4월~5월 초 ☕ 프론트엔드 코드리뷰 스터디 블랙커피 레벨1 8기를 참여했습니다. 과정동안 어떤걸 배웠고 무엇을 생각했는지 기록해 봅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친구가 NEXTSTEP을 알려주었습니다.
친구는 코틀린 강의를 듣고 만족스러워서 추천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NEXTSTEP 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확인해보니 Backend, Android 관련 교육이 많았고, 그 교육들은 전반적으로 가격이 좀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Frontend 를 위한 블랙커피 스터디는 다른 강의들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덕분에 부담을 덜고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 할 수 있었습니다.
📌 참고: 첫 결제 이후 수강신청 감사메일 외에 내가 제대로 신청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습니다. 강의 시작일이 되면 알아서 메일이 오면서 slack 에 초대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과정은
로 이루어졌습니다.
3주간에 미션에 도움이 되는 이론적인 강의자료가 제공됩니다.
미션과 강의자료가 딱 맞아 떨어지도록 설계된 스터디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 프론트엔드 상태관리", "🎉 EVENT", "🔬 Execution Context & Scope & Closure" 이 크게 도움되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강의 ㄱㄱ)
미션인 Todo List 만들기는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던 시절 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정도야 할만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다른분들이 어마어마한걸 많이 만들어오셔서 자극받고 조금이라도 더 해내려고 노력했던 거 같습니다.
(MVC, Observer, Pub-Sub 패턴 등 다양한 패턴을 사용하시기도 하고, 심지어 어떤분은 Redux 를 구현하시더라구요...)
저는 3주차에 다 완성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는데, 다행이 버퍼기간이 있어서 4주차에 기능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스터티 설계자의 큰 뜻을 느꼈습니다.
미션을 하면서 사람들이 뚝뚝 떨어져나가는게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30명 정도가 같이 시작한거 같은데, 마지막 주차에는 10명정도만 남았습니다.
경험해 본 입장에서 조언을 드리면, 마무리가 안되도 미션 제출을 꼭 하는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적겠습니다.
매주 시간을 정해서 Zoom 으로 만남을 가집니다. (약 1시간 30분 ~ 2시간)
첫 1시간은 코드리뷰를 합니다.
본인 PR 기준 앞뒤 PR - 즉 2개의 PR 에 대해 코드리뷰를 하게 되는데, 다른 사람의 코드를 보면서 또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마다 정말 다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면서 새로이 깨달은 것도 많았고, 코드를 어떻게 짜야 다른 사람이 보기 좋을지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5명씩 소그룹으로 모여서 가볍게 회고를 했습니다.
미션 및 코드리뷰를 하면서 느낀점을 나누고 서로 어려웠던 점을 질문하기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위 단락에서 미션 제출을 꼭 하는게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이유가 코드리뷰와 회고 과정에 답이 있습니다.
그러니, 혹시 도전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염두에 두시고 모든 스터디 활동에 참여하시길 권유드립니다.
모든 활동이 끝나고 마지막날 전체 회고를 했는데, 그때 정말 많은 걸 얻었습니다.
애자일 회고(온도체크 - 자료 모으기 - 액션플랜 도출 - 마무리 온도체크)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4주간의 활동을 다시 되짚어보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이 회고시간이 정말 좋았던 이유가 몇개 있습니다.
정말 여러 의미로 좋았던 마무리 회고였고, 많은 에너지를 얻고 간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자라기를 하기 위한 준비가 잘 되어있는 스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