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뽀모도로를 통해 1기분들과 이야기하면서 깨달은게 있다.
'나는 남들과 비교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금은 의식 하고 있었지만
오늘 대화를 하면서 이런식으로 하다간 문제가 될거란걸 깨달았다.
잠깐의 비교라면 상관없겠지만 앞으로 남은 6개월.. 이렇게 하면 버틸 수 없겠다는 생각에 잠깐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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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동기들과 같은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같은 과제를 제출한다.
하지만 서로의 코드도 다르고 완성 속도도 다르다.
같은 작업을 하는데 차이가 나니 더욱 더 비교하기 쉬워진다. 비교를 하면 안되지만 나보다 앞서가는걸 보면 괜히 조바심까지 난다.
처음에는 그런 동기들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하자라며 동기부여를 받았지만
이게 지속적이니 문제였다. 조금씩 지치기 시작한다.
내 과제 1개 끝내고 동기 얼마나 했나 확인하고
또 하고 확인하고 무한반복...
벌써부터 지치면 남은 기간 어떻게 버티려고..?
인생은 끝이 없는 마라톤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지쳤다는 핑계로 얼마나 많은 포기를 했는지 반성하게 된다.
그래야 앞으로 남은 과정뿐 아니라 목표까지 지치지 않고 갈 수 있을테니
다짐!
앞으로 나는 나만의 기준을 세운다. 그리고 그 기준에 맞추는걸 최우선으로 할 것이다.
남들이 보기에 나는 평범한 사람이겠지만 남들의 기준이 아니라 내 기준대로 살고, 남의 조건을 부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