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번째 북스터디이다. 저번 북스터디 시간에는 내용공유도 제대로 못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이번 북스터디 때는 저번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
착각과 잘못된 판단의 해결책은 결정의 근거가 되는 주관적 경험을 외부의 객관적 기준으로 대체하여 올바른 현실 감각을 갖추는 것이다. 비행기 계기판처럼 믿을 만한 기준이 있고 그것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면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노력해야 할지 제대로 판단할 수 있고 방향을 잃었을 때 그 사실을 인식하여 다시 길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기준을 세울 수 있는 방법으로는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설명하기, 시험 보기, 동료(노련한 파트너)에게 평가 받기 등이 있다. 그중에 '동료에게 평가 받기'는 '시험보기', '이해한 내용을 설명하기'보다 중요하며 방금 말한 2가지에 항상 포함하는 게 좋을거라는 생각이든다. 앞서 말한 것들을 스스로 한다고 하면 그 지식을 익히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 지식이 맞는지 평가받거나 더 많은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들 것이다. 사람마다 같은 글을 읽어도 느끼는 게 다르고 느낀걸 공유함으로써 관점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어떠한 방법을 써서 기준을 세우든 지식을 정리하고 그 마무리과정으로,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이나 동료와 함께 공유 하는 것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경험에서 근본적인 원리나 규칙을 뽑아내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중에 비슷한 상황에 적용할 교훈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사람에 비해 훨씬 성공적인 학습자다.
극복할 수 있는 어려움은 학습에 깊이와 지속성을 더해준다.
자신의 생각이나 원하는 능력을 작은 요소들로 나눠보라. 가끔 공부를 멈추고 중심 내용이 무엇인지, 규칙이 무엇인지 스스로 물어보라. 각각의 개념을 설명하고 그것과 관련된 점들을 떠올려 보라. 어떤 것이 중요한 내용이고 어떤 것이 뒷받침하는 내용이나 세부 내용인가? 자체 시험을 본다면 중심 내용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누군가에게 설명을 하는건 정말 좋은 인출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설명을 하기위해선 내용을 알고 상대에게 어떻게 설명할지 생각을 해야한다. 논리정연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다면 설명도 어렵고 이해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글을 쓴다는 것도 이와 비슷하게 느껴진다. 어떻게 해야 잘 설명할 수 있을까? 계속 고민해서 발전시켜야겠다.
복잡한 기술에 통달하거나 전문가가 되는 데는 대부분 타고난 재능보다 자기 훈련과 의지, 끈기가 필요하다.
스스로 훈련하고 끈기 있게 하면 되지만, 사실 이게 제일 어려운 것 같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려면 큰 동기가 필요하고 동기와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많은 고민과 도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요즘들어 의지가 좀 약해졌다는 생각이드는데 다시 마음을 다잡고 해야할일들을 해야겠다.
중요한 것을 배울 때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장애물에 부딪히기도 할 것이다. 장애물은 실패가 아니라 노력의 표시다. 장애물을 만나면 노력해야 하고 노력은 전문성을 기른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분명 처음인데 뭔가를 하면서 장애물을 만나지 않는다? 지금까지는 잘 해내고 있다고 시작했지만, 사실 이건 노력이 부족한게 아닐까? 지금 생각해보면 맞는것 같다. 필요한걸 대충대충 넘어가지 않고 제대로 공부했다면 수많은 장애물에 부딪혔을 것이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 결과로 전문성이 늘어났을 것이고.
하지만 지금의 나에겐 그정도의 노력이 없었다. 특히 컴퓨터에 대한 공부..아직 부족한게 많은것 같다. 시작하기 전에 다시한번 공부하고, 이번에는 대충대충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생소한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은 자신이 서투르다는 느낌과 핵심에 대충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으로 시작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일단 새로운 내용을 이해하려고 시도하면 마음은 그 문제를 스스로 ‘짜맞추기’ 시작한다. 수동적으로 파워포인트를 쳐다보고 있거나 글을 반복해서 읽고 또 읽어서 되는 것이 아니다. 그 내용을 자신만의 표현으로 설명해보려고 노력하고, 사실들을 연결하고, 선명하게 만들고, 이미 알고 있는 사실들과 연결함으로써 몰두하게 된다. 수수께끼와 씨름하는 과정은 창의력을 자극하고, 변형하거나 적용할 수 있는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살펴보아 문제와 비슷하거나 비유할 수 있는 점을 찾도록 마음의 자세를 바꿔준다. 이렇게 분투하는 과정에서 해법을 갈망하게 된다. 또한 그렇게 찾아낸 해법은 자신이 갖춘 능력이나 사전 지식과 결합하여, 파워포인트를 보는 동안 뇌를 스쳐간 어떤 정보보다도 깊게 새겨진다.
앞에서 말했듯이 나는 생소했던 컴퓨터에 대해 공부하면서 핵심에 가까워졌다는 착각에 빠졌었다. 이 과정의 결과로 나의 뇌에는 남는 게 많지 않았다. 블로그에 정리한 내용들 빼고는 나만의 표현으로 설명하는 게 부족했고(물론 블로그 내용도 부족하다) 정보들을 찾아보면서 내용들을 나열하기만 했기에 결국 대부분의 지식들이 머릿속을 그냥 지나가버렸다.
사람들에게 해결책을 그냥 쥐어주면 어떻게 그 해결책에 도달했는지 탐색할 필요가 없어져버린다. 사람들이 직접 해결책을 생성해내면 그 사람들이 주인공이 된다. 왼쪽으로 갈지, 오른쪽으로 가야 할지는 그들이 선택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선택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떤 해결책을 제시 받든 선택의 주체는 '나'다. 내 선택에 책임지고 먼저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나설 때 더 성장한다.
해결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때 해결책을 받으면 들인 시간과 노력이 적기 때문에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금방 잊어버린다. 그렇기에 장애물에 가로막혔을 때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쏟아 어렵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든다.
컨설팅에서 메가테라 교육과정은 이 책과 '함께 자라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학습법들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게 돼서 그런지 빨리 교육을 시작해서 어떤식으로 적용이 됐는지 확인해보고 싶다. 물론 많이 힘들거라는 게 예상되지만 노력과 좋은 학습법을 통해 내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