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적으로 뭔가를 도전해서 성공시킨 경험이 많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0주차 프로젝트도 기획했던 스케일보다 작게 완성시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정글에서의 경험을 통해 무언가 바뀌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한창 개발에 집중하다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같은 기수의 동료분들이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문득 나는 저렇게 치열하게 성공을 시키려 한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이미 취업을 한 제 주변 친구들과 아직도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저와의 차이가 이 점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이어졌고 지금까지 적당히만 하며 치열하게 달려드는 적이 없었던 제가 창피해졌습니다.
그래서 정글에서의 5개월 동안 개발자로서의 실력은 물론 완성을 할 수 있게 달려드는 마음가짐을 얻어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정글에서의 5개월이 지난 후, 만족스러울 정도로 프로젝트를 끝낼 수 있는 실력과 집념을 가진 어엿한 개발자가 됐으면 좋겠고 그걸 위해 달려들어 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