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째 시도만이니?
왜 제대로 못했을까요?
사실 개발 블로그를 단순 본인의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했었어요. 보여주기 위해 글을 쓴다고 생각했어요. 🤔🤔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공부한 내용을 당장 옮겨 적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게 되고 진심을 다하지 못하다보니 2번의 실패를 겪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계기를 바탕으로 이렇게 블로그를 제대로 시작해야하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무슨 계기로 다시 시작했나요?
첫 발걸음은 2021년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챌린지 6기
과정을 수료하면서 부터입니다. 이 때 뛰어난 캠퍼분들과 피어세션을 진행하며 공부한 내용들을 공유했어요.
매일 엄청난 양의 공부를 했는데, 몇 몇 캠퍼분들께서는 본인이 예전에 작성하셨던 블로그의 내용들을 첨부하면서 모르는 부분들을 저에게 알려주셨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감사한 분들...👍👍)
당시 너무 감사하기도 했고, 다음 공부를 진행할 때에도 그 분들의 개발 블로그를 예습하며 사전 지식들을 습득했었어요.
그래서 저도 공부한 내용들을 기록으로 남기며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접근성이 굉장히 편한 노션(notion)
을 사용하여 매일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했어요.
하지만, 이런 내용들은 공유하려면 직접 링크를 공유해야했죠... 😅😅
네이버 부스트캠프에서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이후 졸업 학기를 보내며 우테코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우테코 4기에 붙게되었고, 그저 기분이 좋고 본격적인 우테코 시작을 앞두고 무슨 공부를 하면 좋을까? 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 우아한 tech에서 영상 하나를 올려주셨어요.
영상을 보고나서 많은 것을 느꼈어요. 여태까지 구글신 (사실 지식을 공유해주신 많은 개발자분들) 에게 감사하며 보냈던 시간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개린이인 저도 저와 비슷한 처지에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선한 영향력
전역하면서 읽었던 책이예요. 지금에와서야 책의 몇 몇 문구들이 제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요. 시간이 된다면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책 내용은 사실 잘 기억은 안나요ㅎㅎ 어떻게 어떻게 쓰는 것이 좋다~ 방식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주는데 저는 제가 편한 방식으로 쓰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네요.
아 그리고 네이버 부스트캠프에서 공부했던 내용들을 노션에 잘 정리해놨는데 함부로 공유할 수 없다는 사실은 좀 슬프네요 😢😢